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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흥면 서마리 백방산

순창문화원장 김 기 곤

2018년 04월 12일(목) 15:25 [순창신문]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서마리와 쌍치면 중안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백방산(柏芳山)은 예전에 잣나무가 많아서 붙은 이름으로 잣방산, 잡방산, 접방산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한국 지명 총람』의 기록과 지역 주민들이 잣방산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잣나무가 있고 꽃망울처럼 예쁜 형상의 산’이라는 뜻으로 보인다.
그런데 일제 강점기인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이 이루어지면서 잣나무 백(柏)으로 개명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지역 주민들은 이 산을 잣방산이라 부른다.
백방산은 순창군 서쪽 끝자락에 솟아 있는 산이다. 섬진강 상류인 추령천이 휘돌아 흘러가며, 투구 형상을 한 천혜의 요새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나온 산경표의 금남 호남 정맥이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인 주화산에서 북으로 금남 정맥을 보내고, 남으로 호남 정맥으로 남진하며 만덕산, 경각산, 오봉산, 성옥산, 왕자산, 구절재, 굴재, 고당산을 솟구쳐 놓고 내장산에 가기 전 추령봉에서 동쪽으로 뻗어 가는 산줄기 끝자락에 백방산을 형성하였다. 물줄기는 모두 추령천에 합수되어 섬진강을 이루다가 광양만 남해로 흘러간다.
백방산 동쪽 들머리인 석보리에서 보면 짱구 머리처럼 툭 튀어 나온 색다른 모습을 한 추월산이 다가온다. 교통이 불편했던 시절에 쌍치면 둔전리와 복흥면 상송리 주민들이 왕래하던 큰 고개인 싸리재와 작은 삼형제 바위를 지나 웅장한 전망 바위에 오르면 추령천이 한눈에 보이는 427m봉이다.
지형도에 나와 있는 삼각점도 없고 측량했던 깃발은 흔적만 남아 있다. 백방산은 쌍치면 둔전리나 중안리, 복흥면 석보리에서 보면 그저 평범하고 낮은 산처럼 보인다. 하지만 호남 정맥 추령봉 부근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마치 완주 천등산처럼 난공불락의 요새요, 장군의 투구처럼 웅장한 모습으로 산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해발 655.9m의 백방산 산행 길은 쌍치면 둔전리나 중안재에서 오르면 너무 짧고, 복흥면 석보리에서 오르면 길기 때문에 들머리를 잘 찾아야 한다.
호남 정맥 추령에서 장승 마을을 둘러보고 산행하는 것이 등산로 찾기에도 편리하고 석보리 추령천에서 탁족(濯足)[여름에 산수 좋은 곳을 찾아 발을 씻으며 노는 일]을 즐기며 산행의 피로를 풀 수도 있어 좋다. 산줄기가 끝나는 백방산 동쪽에는 추령천을 돌로 둑을 쌓아서 농사를 지었다는 석보(石洑)가 있다.
조망은 훌륭해서 남동쪽으로 장엄한 지리산 자락이 용틀임하고, 남으로 호남 정맥 백운산 줄기가 아스라이 펼쳐진다. 그 옆으로는 추월산 자락이 자리하고 있다.
산불 감시 초소를 지나면 헬리포트에 갈대가 우거진 백방산 정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정상에서는 조망이 어렵고 삼각점도 찾을 수 없다. 정상을 중심으로 북쪽은 쌍치~정읍을 잇는 국도 29호선, 남쪽은 지방도 792호선, 서쪽은 장성~정읍을 잇는 지방도 49호선과 신설 도로가 있다.

*참고자료 : 순창군지(디지털순창문화대전)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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