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史記》〈呂不韋列傳〉
뜻 = 진귀한 물건을 두었다가 훗날 큰 이익을 얻게 한다는 뜻. 곧 훗날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을 돌봐 주며 기회가 오기를 기다림.
이야기 = 전국시대 말, 한(韓)나라의 큰 장사꾼인 여불위(呂不韋)는 무역을 하러 조(趙)나라의 도읍 한단(邯鄲)에 갔다가 우연히 진(秦)나라 소양왕(昭襄王)의 손자인 자초(子楚)가 볼모로 잡혀와서 이곳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때 이 장사꾼의 머리에는 기발한 장사속으로 머리에는 영감이 번뜩였다.
아 이것이야말로 기회로다. 이 사람 마음을 사 두면 훗날 큰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라고 몇 일을 생각했다.
그런다음 음모를 꾸며 여불위는 즉시 황폐하고 다 기울어진 초가삼간에 어렵게 살고 있는 자초를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귀공의 부군이신 안국군(安國君)께서 멀지 않아 소양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실 것입니다. 하지만 정빈(正嬪)인 화양부인(華陽夫人)에게는 소생(所生)이 없습니다. 그러면 귀공을 포함하여 여러명의 서출(庶出) 왕자가 있는데 그 중에서 누구를 태자로 세울까요? 솔직히 말해서 귀공은 결코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자.
자초는 말했다. “그건 그렇소만, 어쩔 수 없는 일 아니오?”
또한 장사꾼인 여불위는 이렇게 마음 산다."걱정 마십시오. 소생에게는 천금(千金)이 있습니다. 그 돈으로 우선 화양부인에게 선물(膳物)을 하여 환심을 사고, 또 귀공(貴公)은 널리 인재(仁材)를 모으십시오. 소생은 귀공의 귀국을 위해 조나라의 고관들에게 손을 쓰겠습니다. 그리로 귀공과 함께 진나라로 가서 태자로 책봉(柵封)되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하자 자초는 이렇게 말한다.
“만약 이 일이 성사된다면 여불위 그대와 함께 진나라를 다스리도록 하겠소.” 그러자 나쁜 음모가 시작 되었는데도 자초는 그것을 알리 없었다.
그 뒤 장사꾼인 여불위는 자기 자식을 회임(懷姙)한 조희(趙姬)라는 애첩까지 자초에게 양보하여 그를 완전히 손아귀에 넣은 뒤 재력과 능변(能辯)으로 자초를 혼신을 다해 태자로 세우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자초가 왕위에 오르자 여불위 그는 재상이 되었으며, 조희가 낳은 아들 정(政)은 훗날 시황제(始皇帝)가 되었다. 여불위의 자식이 시황제가 된 것이다.
모름지기 사람은 남에게 이용당해서는 안 된다. 허수아비는 실권 없는 사람을 비유하기도 한다. 진실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정치현장에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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