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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마을 경로당을 복지생활 공간으로

군, 올해 30억 투입 경로당 신축 및 환경개선·급식도우미·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운영

2018년 02월 01일(목) 09:30 [순창신문]

 

ⓒ 순창신문



마을 경로당을 안락한 생활복지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사업에 군이 올해 30여억원을 투자한다.
군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우리지역 농촌마을에도 고령 노인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의 실질적 생활공간인 경로당을 안락한 생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사업 등 하드웨어 사업과 함께 마을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 찾아가는 영화관, 각종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로당을 농촌의 복합 행복거점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우선 경로당 환경개선, 리모델링, 비품구입 등 생활환경 인프라 개선에 2억원을 투자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 짖는다는 계획이며, 또 읍 창림, 동계 서호, 적성 임동마을에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신축 및 대대적 개보수도 추진한다.
더불어 관내 마을 경로당 371개소에 약 20억원을 투입해 운영비, 간식비, 정부양곡 지원도 추진해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추진한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도 277개 마을에 7억 2천만원을 지원해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모든 경로당으로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은 고령 어르신들이 편안히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로당 이용이 늘어나는 동절기 4개월간 진행된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추진 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여가 생활을 보내게 도와드리는 것은 물론 근력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 도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건강취약마을 만성질환 사업, 당뇨 집중관리마을 프로그램, 농한기 이동 건강교실 등 각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실시하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로당을 복지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작업들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농촌에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경로당이 집보다 더 머무는 시간이 많은 주 생활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면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급식도우미지원사업 처럼 어르신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군에는 371개의 경로당이 운영 중이며 8,592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실제 우리지역 마을 경로당은 단순히 몇 시간 머물며 담소를 나누는 공간이 아니라 식사와 잠자리까지 해결하는 공간으로 쓰여지고 있는 것임을 알 수는 대목이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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