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농협(조합장 박정두)은 쌀값 하락으로 인해 금년산 벼 자체 수매를 위한 농민, 농협, 임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잔량수매에 나섰다.
최근 쌀시장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추곡수매폐지에 따른 농민고통 분담을 덜기 위해 농민들이 쌀 재고 잔량을 처분할 길이 없어 시름하던 중에 농협이 자체 수매처리 해주기로 결정함에 따라 농민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추곡수매 폐지로 인한 공공비축 포대수매를 제외한 잔량 처리가 어려운 실정으로 순창농협은 농민이 생산한 벼 재고량 150,000가마를 자체 처리키로 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잔량수매에 나서 12월 초에 대금은 일괄 지급키로 한다는 방침이다.
순창농협에 따르면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자 공공비축 수매량, 종자, 식량, 자가소비를 제외한 잔량을 쌀값 하락으로 인해 판매처 확보가 어려움을 감안해 농가 보유 잔량을 수매키로 결정하고, 수매를 시작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협에서는 벼 40㎏ 기준 45,000원이 수매하고 쌀값이 상승하면 차후 정산할 계획이며 직원들은 급여를 반납하면서 농가부담을 덜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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