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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날벼락, 가뭄대책 서둘러야

2017년 06월 07일(수) 14:47 [순창신문]

 

ⓒ 순창신문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는 2일 오후, 5월 31일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장을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영농에 지장 없도록 신속하게 재해업무를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5월 31일 내린 우박으로, 전북지역에는 현재까지 62ha의 농작물 피해가 접수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순창이 59ha, 정읍 1ha, 고창 2ha로 집계되었다. 특히, 순창은 지역에 따라 우박의 직경이 4㎝가 넘어 수확을 앞둔 매실, 블루베리, 복분자 등의 피해가 많아 농업인의 시름이 깊다.
이날 송 지사는 수확을 앞둔 매실 농장를 방문해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정확한 정밀조사와 국고지원요청 등 농업인들의 피해가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농업인에게 농작물은 자식과 같은 존재이고, 이번 우박으로 받은 상실감이 클 것이라며, 관련기관과 유관기관, 민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선을 다해 복구하자고 당부했다.
관계자는 지속된 가뭄 끝에 비가 아닌 우박이 내려 농업인의 근심과 피해가 가중되었다면서, 매번 위기 때마다 지혜롭게 극복했기 때문에 이번 우박피해도 현명하게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심히 우려 되고있다. 최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가뭄피해가 점점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전국 평균강수량은 예년의 60% 수준인 155mm에 불과하다고 한다. 전북지역의 경우 중부지역 가뭄 수준보다는 다소 나은 편이기는 하다고 한다. 전국 평균강수량 보다 높고 저수율도 68%선 가까이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뭄은 우리가 자주맞는 예견 할 수 있는 자연재해다. 때문에 사전에 철저히 대비를 한다면 농작물 등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가뭄대책 상황실 운영에 나선 것은 신속한 대응으로 다행스런 조치다. 자연재해의 예방책은 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
농작물이 바짝 타들어간 후에는 이미 늦은 것이다. 다른지역은 농번기 농업용수의 안전확보를위해 가뭄대책 예산을 이미 세워 가뭄피해 예방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국가로 분류 돼있지만 그래도 여름철 강수량이 적지않다. 이 시기에 저수만 제대로만 해도 가뭄에 따른 큰 피해는 피해 오곤했다. 하지만 이시기에 강우량이 적을 경우 가뭄 고통을 받기 마련이다. 가뭄피해가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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