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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가뭄 순창도 예외 없을 듯, 대비책 준비 요구돼

봄 가뭄에 모내기 ‘비상’…전국 강수량 예년의 60% 그쳐

2017년 05월 24일(수) 10:45 [순창신문]

 

ⓒ 순창신문


▲ 봄가뭄으로 논에 물이 부족해 써래질이 힘들어 보인다.

계절을 건너뛴 이른 불볕더위가 봄 가뭄으로 이어지며 농민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게다가 적은 강수량 때문에 본격 영농기에 접어든 지역 농가들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가뭄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중앙방송매체들에 따르면 현재 물이 말라 버린 전국 곳곳의 저수지는 모내기 할 논에 물을 대기 위해 양수기를 돌려보지만 허사인 곳이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5월 중순에 들어서 모내기 등 본격적인 영농기에 접어들었지만 전국적으로 저수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농업용수 부족이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는 관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금과면 한 농민 A씨는 “논에 물이 충분히 들어와야 하는데 부족하게 조금 들어와 그나마 다 마르니까 땅고르기 즉 로터리도 못치겠다”고 우려하며 “이 시기에 비도 안 오니 또 무덥기까지 하니 농가들의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강수량이 예년의 60%에 그치고 있으며, 가뭄 피해까지 주는 무더위의 기세는 이달 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6월 이후 더위의 기세는 강해져 예년보다 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 2014년 이후 4년째 계속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두고 볼 때, 관내 농가들도 최악의 가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자구책 마련에 미리미리 나서야할 것으로 보인다. 또 행정의 적극적인 가뭄 예방대책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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