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4호선인 인계 지산리와 적성면 괴정리 구간 4.95㎞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적성우회도로가 당초 공기보다 연장 지연되면서 일부 완공된 도로구간을 임시개통 해달라는 지역 주민의 여론이 빈발하고 있어 도로공사 시행청에 각별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사진>
당초공기를 2004년 말에 완공할 것으로 착수했던 적성우회도로는 2차례에 거친 설계변경으로 공기가 연기되고 2006년 개통을 보고 있는 시점이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불편에 따른 사업시행청인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에 대한 주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사진>
적성우회도로공사는 공사기간 2000.12.26-2005.12.30일. 지난해 말 현재 83%의 공정률을 보이고있으며, 지산리와 지북마을 일부구간, 괴정마을앞(순창방향)교량을 제외한 전구간이 도로포장을 마무리하고 편도2차선 중앙분리대설치 작업단계로 거의 대부분의 구간이 마무리 단계에 놓여있다.
그러나 당초 2004년 완공을 목적으로 시공에 들어간 우회도로건설공사가 현지여건 및 물가상승요건 반영을 위해 2차례설계변경에 들어가 공기가 연기됐다는 점을 들어 일부구간을 제외한 3km의 가까운 도로가 차량통행이 가능한데도 임시개통도 하지 않은 채 사업이 연장되고 있어 임시개통을 원하는 운전자들과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내년 5월 이후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에 놓여있어 국도 24호선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나 주민들의 불편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주민들은 “늑장공사인지 장기공사인지 모르겠지만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는 임시개통도 가능한데 해당 기관은 주민들의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방관만 하는 것은 전시형 도로로 전락시키는 대표적인 도로공사 표본이다.”며 “실제 전주에서 운암 간 도로는 일부 공사구간을 제외하고는 임시개통을 했다”는 예를 들면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고려하지 않은 채 공사만 전념하는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측을 강력히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는 “현재 차량 통행이 가능한 일부구간에 대해서 임시개통을 위해 해당 기관을 찾아 협의 진행과정 중에 있다.”고 전하고 언제쯤 임시개통이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국도 24호선을 이용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이나 주민들은 도로공사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지난 9월에는 적성방향 인계지산을 지나 커브길 교량 앞 도로공사 구간에서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운전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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