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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불편 해소 위해 궂은일 마다 않는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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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수도과 최동열 계장·이종대 주무관‥현장행정 실천 공직자 모습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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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02일(목) 09:49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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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흔히 공무원하면 책상에 앉아 펜을 굴리는 직업으로 연상된다. 때문에 사회에서는 안정적이고 편한 직업으로 인식되기 쉽다. 물론 그런 공무원도 분명 있지만, 최일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면서 땀흘리며 힘든일도 마다 않는 공무원들도 많다.
최동열 하수도 계장과 이종대 주무관을 현장에서 발로 뛰는 대표적 공직자들이라고 소개한다. 지난달 31일 시장통 한 식당 뒤에서는 꽉 막혀있는 하수관로를 직접 손으로 뚫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는 공직자들이 눈길을 끌었다.
최동열 하수도 계장과 이종대 주무관이다. 이들은 관내 하수도 업무를 담당하면서 마을단위 하수도 설치사업과 관내 하수처리시설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하수도계는 업무의 중요성은 크지만 하수도 고장과 악취 민원이 많아 기피 부서중 하나다.
특히 복잡하게 얽힌 하수관로와 무분별하게 버리는 음식쓰레기와 생활쓰레기가 뒤섞여 하수구가 막히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식당에서 폐유를 많이 버리면서 그 폐유가 굳어 하수관로를 막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민원은 어김없이 하수도계로 집중된다.
크게 하수관로에 이상이 발생할 때는 관련 장비를 사용하지만 작은 오작동과 막힘 문제는 하수도계 근무하는 이들 두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민원(일)을 해결한다.
환경과 관련된 업무 특성상 항시 바쁜 직무에도 불구하고 이런 민원이 발생할 때마다 이들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서 일에 뛰어든다. 역한 하수구 냄새는 실제 맡지 않은 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지독하다. 이날도 최 계장과 이 주무관은 고무장갑을 끼고 일을 해결해 냈다.
지켜보는 기자도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을 정도로 냄새가 역겨웠다. 하지만 이들은 익숙한 것처럼 일을 끝냈다.
“사실 처음 하수도계에 발령 받아 이일을 처음 할 때는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일이 힘들고 더러운 것뿐만 아니라 시간도 많이 소비돼 큰일에 집중할 수 없어 불만이 많았는데요, 계장님이 웃으면서 “우리가 안하면 누가 하겠냐”는 소리에 웃으면서 같이 할 수밖에 없었죠”라고 말하는 이주무관은 “일주일에 이런 민원이 한번정도는 발생해서 이제는 전문가 수준이 되버린 것 같다”면서 또 웃음을 짓는다.
최동열 계장은 “하수구 막힘 현상이 자주 발생해서 저희도 해결방안을 모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나올 때까지는 저희가 주민들을 위해 조금 고생할 수밖에 없죠. 고생해준 직원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며 또 하수구를 쳐다본다.
이날은 본 기자도 최 계장과 이 주무관의 땀과 웃음에서 일과 지역을 사랑하는 공직자상을 볼 수 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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