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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직판장 분점매장 개설필요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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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순창읍내에 제2매장 필요하다‥“시내 상권 활성화도 향상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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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02일(목) 09:36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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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군 직영체제에서 생산농민 직접운영 시스템으로 탈바꿈해 운영 중인 순창군 농특산물직판장에 대해 민속마을 매장을 본점으로 두고 읍 시내권에도 분점 개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취지에 맞게 관광객뿐만이 아닌 군내 직접소비자들의 구매욕구와도 연결하면 읍권역 소비시장에 직간접적인 활력소가 마련되어 불황이 거듭되고 있는 시내로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과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순창군농특산물 직판장은 군이 지난해 8월 1일 순창로컬푸드협동조합과 직판장 위탁운영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민간에게 본격 위탁했다. 2013년 개장과 함께 군 직영으로 운영되던 농특산물 직판장은 개장 3년 만에 생산농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민간주도형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당시 양측 협약에 따라 순창로컬푸드협동조합(대표 고남숙)이 위탁운영자로 나서 현재 운영 중인데, 이 조합은 순창지역 농민과 가공업자 100여명을 회원으로 하는 협동조합이다.
군에 따르면 당시 민간위탁 운영에 들어가기까지 8억8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역 농산물의 홍보와 관광자원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대외적으로 받았으며(2016년 8월 초 군 보도자료), 이에 군도 초기 정착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농민들이 직접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직접 판매해 운영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민간위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었다.
실제 민간위탁을 받아 운영한 조합측이 그동안의 운영과정에 따른 판매현황을 보면, 최근 열린 제12회 장류축제 기간 3일 동안 8,0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의 직거래 활성화 차원 나름의 경제성은 일부 확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운영자측에서 갖는 이윤은 그리 많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매장 소재지가 순창읍 백산리 고추장민속마을로 한정되어 있는 점은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장에서는 관내에서 생산된 230여 종의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진열·판매하고 있는데, 인접한 강천산과 민속마을 방문객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관광객의 접근성은 용이하다.
▶분점 위치‥경천변, 전통시장, 읍사무소 등 주변 적합
이 대목에서 순창을 여행하러 온 관광객을 읍내권역으로 유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광지와 시내권역을 연결해주는 브릿지(가교) 역할을 해야하는 지역특산물직판장이 시내와 멀기 때문에 관광객과 시내상권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없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읍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A씨는 “경천변이나 전통시장, 읍사무소 등 주변에 분점 형태 매장을 하나 더 개장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고 제안하며, “그렇게 하면 특산품 구입을 위해 시내 거리 등으로 진입한 관광객들이 식당을 비롯한 여러 물품구입과도 이어져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잖은 득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경제성 확보에 따른 분점 운영의 효율성도 강조했다. 주민 B씨는 “요즘 각종 매체를 통해 소포장 농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로컬푸드 시스템’이 농촌의 새로운 유통망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 생산과 판매유통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완주군 로컬푸드 매장 운영의 성공사례는 규모가 크건 작든 외부 관광객에게 지역 식품을 통해 지역이미지를 크게 향상 시켜 사람을 오게 만드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순창도 충분히 가능하다. 농특산물 직판장 분점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떠할까”라고 힘주어 제안했다.
당초 농특산물직판장은 지역생산자와 내외부 소비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직거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다. 때문에 현재 한 곳인 직판장을 읍 시내권에도 분점을 개설해 읍내 상권 활성화와 연결하자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임 두고 보면, 행정과 현 운영자측은 개설 유무를 충분히 고려해봐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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