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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학당 어머님들 여고생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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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8일(수) 10:16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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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순창문화원이 운영하는 ‘버들학당’ 어머니교실 학생들이 지난 9일 전주 한옥마을로 가을소풍을 다녀왔다.
버들학당은 전북도와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순창문화원(원장 김기곤)에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섬진강 물줄기 따라 늘 푸른 버들학당’이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버들학당은 조금은 특별한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업인 농사일의 피곤함을 뒤로 한 채 매주 월요일 저녁이면 해당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령의 어머님들이다.
이번 가을 소풍은 그래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다름 아닌 어머니 학생들이 교복을 입은 여고생이 되어 야외외출을 해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날 과연 교복을 입혀 놓으니 어여쁜 여고생들이 따로 없었다는 어머니학생들은 전주 경기전으로 이동하는 중 마냥 즐거워했다.
어린 학생이 아닌 어르신들이 여고생 교복을 입고 줄 맞춰 걸어가는 것이 너무 예뻐 보이고 좋아보였는지 관광객들의 시선을 계속해서 끌며 인기가 그야말로 짱 이었다.
부산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어디서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해서 가던 길을 뒤로 하고 뛰어와 물어보고 갔을 정도다.
가을소풍에 참여한 어머니 중 한분은 “80살에 교복을 입어 보다니 정말이지 너무나 기쁘고 다시는 이런 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매주 월요일이면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늦은 시간 마다하지 않고 열공 하시는 우리 어머님들이 존경스럽다. 앞으로 11월까지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게 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료제공: 순창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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