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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경로당 급식’ 도우미 손길로

희망하는 모든 경로당에 년 4개월간 운영…어르신 복지수준 향상 기대

2017년 09월 27일(수) 11:16 [순창신문]

 

ⓒ 순창신문


농촌 어르신들의 공동생활 공간인 경로당의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군이 오는 11월부터 희망하는 군내 모든 경로당에 급식도우미를 파견한다.
경로당급식도우미 파견은 농촌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평균 75세를 넘는 고령이어서 식사준비와 설거지를 비롯해 주변청소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고령층의 의견과 요구에 따라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군은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우미는 노인들이 경로당을 연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동절기인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4개월간 파견되며, 지원 일수와 시간은 1개월에 20일, 회원 수를 감안해 최대 4시간에서 3시간까지 차등 지원한다.
도우미활동비는 최저임금을 보장받아 한달에 52만원에서 39만원 안팎을 보수로 받는다. 군측은 먼저 여성들 중에서 건강하고 근로능력과 조리 경험이 있는 지원자의 신청을 받아 선발할 계획이다. 여기에 투입된 도우미 활동비는 7억2,000만원이 소요된다. 군은 특히 급식도우미를 파견할 경우 노인들의 급식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정부양곡을 추가로 47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1,222포를 회원 수를 감안해 10월부터 추가 공급키로 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남자 경로당의 경우 급식에 어려움이 더 많다. 일부 경로당에서 자체적으로 도우미를 쓰기도 하지만 마을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면서 “급식도우미 지원 사업은 경로당을 편안한 쉼터로 만들고, 여성들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돼 이중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경로당은 총 370개소이며, 경로당에 8,589명의 노인이 등록되어 이용하고 있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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