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사마영사회(회장 강병문)에서 사라진 ‘옥천사마안 1집’ 찾기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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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마안 1집은 조선 중기인 1636년 간행됐으나 일제 강점기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따라 일본헌병에 의해 사마영사회가 강제로 해체되고 사마재 건물을 강탈당하는 과정에서 영사회 관련 문서들과 함께 사라졌다.
영사회에서 ‘사마안 1집’ 찾기에 나선 것은 사마안이 당시 순창 유림들의 생활상과 교육내용에서부터 지역의 향토문화와 미풍양속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당시 조선과 순창의 유림문화는 물론 지역의 인문사회상을 연구ㆍ조사 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영사회 강병문 회장은 전국 경향각지에 살고 있는 700여 사마영사회원들과 수 천여 사마후손들을 대상으로 “선조들이 가지고 있던 ‘사마안 1집’이나 영사회와 관련된 글과 문집 등이 있으면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집된 자료는 교육ㆍ문화 자료로 활용하거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경우 문화재로 등록하는데 도움을 주고 지역의 향토사료 편찬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사마안은 현재 5집까지 발행됐는데 ▲1집 병자안(1636) ▲2집 임술안(1922) ▲3집 임자안(1972) ▲4집 기사안 (1989) ▲5집 경진안(2000)으로 이중 1636년 병자년에 출판된 ‘1집 병자안’이 사라진 상태다.
사마영사회는 조선인조 14년인 1636 생원 진사 시험에 입격한 유림들이 후손교육과 고장의 미풍양속을 지키기 위해 결성한 계모임인 사마계가 시초로 370년이 지난 현재까지 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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