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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 대산리 청동기시대 고인돌 - 순창의 문화유산

김기곤 순창문화원장

2016년 12월 14일(수) 13:51 [순창신문]

 

적성면 소재지에서 국도 24호선을 따라 순창 방면으로 가다 지북 마을 사거리에서 지북교 방향으로 면도 140호 선을 따라 북쪽으로 2.5km가면 순창군 적성면 대산리 대산마을이 나온다.
대산마을 회관에서 남서쪽으로 100m가량 떨어져 있는 당산나무 부근에 대산리 고인돌 떼 4기가 나온다.
심초천 부근에 있는 1호 고인돌은 동쪽으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모두 3개의 굄돌이 확인되었고, 덮개돌은 길이 280cm, 너비 230cm, 두께 36cm이다.
지북리 방향에 자리한 2호 고인돌은 동서로 장축 방향을 두었으며 모두 4개의 돌이 확인되었다.
1990년대 까지만 해도 10여개의 고인돌이 분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2016년 현재 4기만 보존되어 있다.
2호 고인돌은 당산나무 뿌리가 뻗어 덮개돌에 균열이 생겨 시멘트로 보강해 놓았다.
4호 고인돌은 2개로 파손된 덮개돌이 얼마간 이동 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당산나무 부근에 고인돌이 있어 보존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적성면에서 구릉지가 가장 발달한 곳이 대산리 일대이다. 더욱이 심초천이 줄 곳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면서 구릉지를 풍요롭게 적셔 주어 천해의 자연환경을 제공해 준다.
대산리 고인돌 떼는 이를 증명해주는 대표적인 분묘 유적으로 주변 구릉지 정상부에는 청동기시대 생활유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순창군 문화 유적 지표 조사 보고서』(전북 향토 문화 연구소·전라북도 순창군, 1989)
『순창 문화유산 탐구』Ⅰ·Ⅱ(순창 문화원, 1999)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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