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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김원보의 은덕을 기리는 시혜비] 순창의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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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곤 순창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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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01일(목) 10:55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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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현포 일대들은 상평(윗들)과 하평(아랫들)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상평은 소나기만 한차례 내려도 냇물이 넘쳐 논밭을 덮쳐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하평 역시 관계 시설이 없어 버려진 땅으로 농민들은 매년 거듭되는 흉작을 면치 못하고 고통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1736년(영조12)에 순창 현포에 살고 있던 김원보의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보를 설치 할 것을 일러 주었다.
김원보는 남원부에 수로개설을 진정하였고, 남원부사는 수리 시설의 필요함을 인식하고 곧바로 공사를 시작하도록 하였다.
김원보는 마을 사람들과 보를막고 하평까지 2,606m에 이르는 석축을 쌓아 보를 완성하였다고 한다.
조정에서 이를 막고 1747년(영조33)에 김원보를 능참봉에 제수하였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이후 가뭄에 시달리던 농토가 옥답으로 변해 백성들은 김원보의 은혜가 자비로운 어머니 같다 하여 1792년(정조16)에 수로의 암벽위에 화강암으로 된 시혜비를 세웠다.
이에 정조 때에 김원보에게 가선대부공조참판을 추증하였다.
현포 보수로 및 증건 불망비는 동계면 현포리 산2번지와 주월리 476번지 상류에서 500여m의 수로를 내려가야 하는 험한 지형에 있다.
수로의 면적은 1만6348㎡이며, 불망비는 높이 120cm, 너비 45cm, 두께 18cm로 화강암 비신을 기단위에 세웠다.
비석의 앞면에는 제언사당상 김공 건립 창보 불망비.
증가선대부 공조참판 김공 원보 증축 불망비 김공 세곤 증축 불망비라고 써있고 뒷면에는 임자 삼월 현포로 중건 이라고 써 있다.
해설을 해보면 앞면은 제헌시(조선시대에 각도의 제언 수리에 사무를 맡아 보던 관청)의 당산과 김언립이 처음 보를 세운 것으로 기리는 불망비 증가선대부 참판 김원보가 보를 증축하였음을 기리는 불망비 또 김세곤이 보를 증축한 것을 기리는 불망비로 세 사람이 보의 창건과 증축에 관하여 사실이 드러난다.
또 뒷면에는 임자년인 1912년 3월에 현포 보를 증건 하였다고 되어 있다.
현포로 수로는 현대에 들어와 다시 농와 황윤현이 보수하였다.
현포로 수로 및 증건 불망비 우측에는 공적비 추진 위원회 위원16명의 명단과 1968년에 건립한 농와 황공 윤현수보 공적비가 세워져 있다.
공적비에는 농와 황윤현 선생의 지극한 노력의 보람이 있어 우리는 오늘의 완고한 현포로를 갖게 되었으니 선생이 보수한지 20여년 작고한지5년에 세삼 그공의 크심을 깨닫고 이 작은 비를 세웠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현포 보수로 및 증건 불망비는 1992년 6월 20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82호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순창군지(순창군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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