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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 “국민 모두의 대통령 될 것”

10일 국회서 취임사‥“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모두의 대통령 될 것”

2017년 05월 11일(목) 09:38 [순창신문]

 

ⓒ 순창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오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선서 행사를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선서를 한 뒤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국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의 위대함은 국민의 위대함이다”며 “우리가 만들어가려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는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합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통합으로 국민 모두의 대통령,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결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눠 권위적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시대 열겠다”며 “대통령부터 새로워져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빈 손으로 취임해서 빈 손으로 퇴임하는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안보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사드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선서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각 정당 국회의원들과 5부 요인, 국무위원, 군 주요 지휘관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당선 후 취임선서 이전에 첫 외부 공식 일정으로 동작동 현충원을 방문한 뒤 여의도에서 야 4당을 모두 방문해 각 당 지도부와 만나 국정운영 문제에 관해 대화했는데, 각 당 대표들은 문 대통령에게 ‘협력의 정치’를 주문했고 문 대통령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호남출신 이낙연(65, 전남 영광) 전남지사를 지명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을 지명했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의원을, 대통령 경호실장에는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
한편 어제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는 만19세 이상 유권자 4천247만9천710명 중 77.2%인 3천280만7천908명이 투표했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이 41.1%인 1342만3800표를 얻은데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4.03%인 785만2849표를 얻어 2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41%인 699만8342표로 득표율 3위를 기록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6.76%인 220만8771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6.17%인 201만7458표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홍준표 후보를 557만951표 차로 따돌려 역대 최다 표차로 당선됐다. 대선에서 1·2위간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졌던 것은 17대 대선으로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531만7708표 차로 이겼다.
군소후보 중에는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가 0.13%(4만2949표), 김민찬 무소속 후보가 0.1%(3만3990표),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가 0.08%(2만7229표),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가 0.06%(2만1709표)를 얻었다.
윤홍식 홍익당 후보가 0.05%(1만8645표), 이경희 한국국민당 후보가 0.03%(1만1355표),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가 0.02%(9140표), 오영국 경제애국당 후보가 0.01%(6040표)를 얻었다.
문 후보의 지역별 득표율은 전북이 64.84%로 가장 높았고 광주(61.14%) 전남(59.87%)이 뒤를 이었다. 서울에선 42.34%를 기록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에서는 지역주간신문 활성화 정책이 구체적으로 실천될 전망이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4월 21일 한국지역신문협회와의 공동인터뷰에서 “국무총리 훈령으로 규정하고 있는 정부광고 시행을 법령으로 격상시키고 지역언론도 차별받지 않도록 하겠다.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도 기금확충 등 제 구실을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순창신문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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