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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동창생들 은사님 모시고 30년전 추억 되새겨

동계고 제1회 졸업생들, 모교에 모여 졸업30주년 기념 자축

2017년 04월 26일(수) 11:40 [순창신문]

 

ⓒ 순창신문



동계고등학교 제1회 졸업생들이 졸업30주년을 기념하는 자축행사를 열고 동창생들간 지나온 학창시절 옛 추억을 되새기고 친구의 정을 돈독히 다졌다.
동계고(현 동계중·고등학교) 1회 졸업생(1987년 2월 졸업 70명)들은 지난 15일 동창생과 당시 재직한 한기택 교장을 비롯한 은사님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강당에서 졸업3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교정에 아로새겨진 고교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선후배, 노재환 동계중·고 교장, 김용남 면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인사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사 및 격려사 등을 통해 기념행사를 축하했다.
김종윤(동계신협 근무) 동기생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에 이어 은사님 소개 및 인사, 축사, 장학금 전달 등이 이었다. 졸업생들은 모교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모은 기금 200만원을 장학금과 동문회 기금으로 노재환 교장에게 전달했다.
졸업30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한 추진위원회 양윤희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동계고등학교 제1회 졸업생이라는 이름으로 몸과 마음을 모아주신 동기여러분과 고향 선후배님들께 뜨거운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33년전 저희는 지역주민과 내외 애향인들의 모금으로 설립된 공립학교에 입학해 훌륭하신 은사님들의 가르침에 제1회 졸업생으로 졸업할 수 있었으며, 또한 우수한 인재로 자라 사회에 진출할 수 있었다. 헌신과 노고를 다해 가르침을 주신 은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모교 교정안에 추억과 웃음이 다시한번 울려 퍼지길 바라며, 모든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국악(정몽애)·난타(동계난타팀)·주부노래교실(이쁜이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에 즐거움과 흥겨움을 더했다. 동창생들은 이어 만찬 및 어울림 시간을 통해 옛 추억을 풀어내고 공유하며 정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
동창생들은 “존경하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같이 했던 30년전의 시절로 되돌아가 몸과 마음이 젊어지고 순수해지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고등학교(현 동계중·고) 제1회 졸업생들은 지난 1984년 동계고 개교와 함께 입학해 1987년 2월 제1회로 졸업했다. 올해 졸업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추진 및 동창회 구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 모교발전과 동창회 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친교활동에 들어갔다.

ⓒ 순창신문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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