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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주의보 발령감염 시 고열·두통·무기력증, 30% 사망율

2017년 04월 26일(수) 11:33 [순창신문]

 

지난 4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이 일본뇌염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활동에 나선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모기가 많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부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작은 빨간집 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는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에 감염될 경우 고열, 두통,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바이러스성 수막염, 뇌염으로까지 이어진다. 뇌염의 경우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고 혼수상태로까지 이어지며 약 30%의 사망률을 보인다. 
연구원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사이 아동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가정에서는 모기장과 방충망, 야간 야외활동 중에는 모기기피제 등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 이상이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발열 증상을 보인다”며 “아주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치명적인 증상으로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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