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출신의 도내 유력 기업인이 매년 전북도가 주는 '자랑스런 전북인대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동계면 이동리 출신의 (유)호남고속 김택수 대표이사(56) 대중교통 육성에 앞장서는 등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25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전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공익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올해로 10회를 맞고 있는 ‘자랑스런 전북인 대상’은 도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문화ㆍ예술과 학술ㆍ언론, 상공업, 농림수산, 체육, 효열, 근로 공익8개 분야에서 각각 엄선된 1명씩의 수상자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김씨 전체 후보자 70여 명의 절반에 달하는 30여 명이 경쟁해 가장 치열했던 ‘공익 부문’에서 영예를 차지해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김씨는 대중교통 육성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했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했으며 지역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학교법인 경초학원 이사장으로 후진양성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전북을 대표하는 중견 운수업체인 호남고속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종사원 복지향상은 물론 승객 편의시설 확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 결과 천연가스 버스 보급에 누구보다 앞장서왔으며, 시내버스 노선 합리화와 환승체계 구축 등에 주력해왔다는 호평이다.
그의 고향 사랑도 남다르다. 성동초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매사 고향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온 애향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향 후배들이 찾아와 어려움을 토로할 때 기탄없이 상담해주는 선배로도 잘 알려져 있을 정도의 성공한 기업인이라 평을 받고 있다.
김 씨는 “고향사람들의 성원 덕분에 자랑스런 전북인 대상을 수여할 수 있게 된 것 아니겠느냐”고 겸손해 한 뒤 “선친의 각별한 고향사랑을 생각하며 기업인으로서 힘이 닿는 대로 고향 발전을 위해 살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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