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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소스토굴, 미디어 아트 체험공간으로

4억투자 6월 완료, 효모부터 발효~숙성까지 전통장 체험관광 자원화

2017년 03월 22일(수) 10:02 [순창신문]

 

백산민속마을 ‘발효소스토굴’이 효모에서 전통장의 숙성까지 전 과정을 생생한 미디어 아트로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체험공간으로 되살아난다.
군은 ‘순창 전통장 실감콘텐츠 체험테마존 구축사업 기획안’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체험시설 설치 작업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 순창신문



군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추진한 차세대 실감콘텐츠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에 유일하게 전통장을 장기 숙성하기 위해 건립된 발효소스토굴에 순창의 고유한 전통자원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해 체험관광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군은 4억원을 투자, 올해 6월까지는 사업을 완료해 순창을 대표하는 대표관광자원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군이 확정한 기획안에 따르면 미디어 아트공간은 전통장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4단계로 나눠 관광객들이 각 과정을 화려한 영상과 함께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만든다. 첫 번째 효모만들기 체험존은 관광객이 효모 포자가되어 효모를 생성하고 만드는 체험공간이다. 7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곰팡이의 생성에 대해 체험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메주만들기 체험존이다. 체험자가 만든 효모를 항아리에 모아 넣는 체험이 진행된다. 체험자가 직접 영상미디어에서 곰팡이를 만지면서 항아리로 옮기고 걸으면서 균주를 활용한 게임도 가능한 특징이 있다. 세 번째는 장의 발효 체험존이다. 메주가 들어간 장이 발효되는 과정으로 장이 발효되는 과정을 다양한 색깔의 거품으로 표현한다. 마지막 장의 숙성 체험존은 장이 숙성되는 과정을 8개 정방향 디스플레이로 계절감 있게 표현했다. 포토존으로도 활용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군은 발효소스토굴 미디어 아트 공간을 전라북도 미디어콘텐츠 사업과도 연계하고 토탈관광의 새로운 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발효소스 토굴은 우리 전통 장류를 숙성할 수 있는 저장공간을 넘어서 전통장 문화를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관광 공간으로도 가치가 높다”면서 “전통장 실감콘텐츠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발효소스토굴을 순창의 또 하나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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