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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돔형 비가림시설 설치 촉구 여론 일어

이용객·‥“장옥~어물전 간 사이 이어 일부만라도 설치 적극 추진해야”
지역민…“장옥 상점기능 잃었다. 시장기능 주역으로 난전 활성화 해야”

2017년 03월 02일(목) 09:42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읍 재래시장 주 거리 모습

ⓒ 순창신문


▲무주재래시장 비가림시설


개장 100년에 가까운 전통을 간직한 읍 재래시장이 다년간에 걸친 활성화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면서 좀처럼 활기를 찾아보기 힘들어 문제라는 목소리다.
특히 시장 한복판을 차지한 장옥은 협소한 공간에 오래되고 낡아 눈·비에 속수무책인지라 운용 상인들은 물론 이용객들에도 큰 불편을 초래해 오히려 시장활성화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쏟아져 제기되면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종합해보면 장옥을 철거하거나 비가림시설 확대만이 다소나마 불황을 타개할 현실적 활성화로 방안이라는 여론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한 주민은 “눈·비조차도 피할 수 없을 만큼 장옥이 낡아 시장 올 때마다 거부감이 든다. 상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해서 오히려 난전 좌판이 상점기능을 대신하고 있는데, 그 역시 각종 포장 등이 어수선하게 드리워져 이동에 몹시 불편하다.”며 “요즘사람들 이러면 시장에 안온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객은 “대체적으로 잘 된다는 다른 지역 재래시장을 가보면 입구부터 비가림시설이 잘 갖추어져 눈·비 등을 피해 쇼핑환경이 쾌적하다. 상인들도 큰 덕을 보고 있다.”며 “순창시장도 돔형비가림시설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을 바라보는 이용자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하나같이 불필요해 보이는 장옥과 이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난전상황에 대한 정리정돈이 시장의 성패를 좌우하는 열쇠로 작요한다는 목소리다.
한 주민은 무엇보다 먼저 쾌적한 시장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그는 “난전이 형성되며 현실적으로 시장의 주무대를 이루고 있는 장옥과 어물전 간 사이 도로위를 이어서 가로 덮는 비가림시설을 설치하면 시장상황이 몰라보게 변할 것이다. 많은 손님이 찾아들 것이다.”고 장담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시장 전체를 일체형 비가림시설로 하기는 다소 어렵더라도 “난전이 형성되며 시장의 중심상권을 이루는 일부 구역(현 장옥과 어물전 간 사이)만이라도 비가림시설을 설치해야한다는 것”이 이용객과 상인들의 제안이며 요구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군도 이러한 재래시장을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활성화사업에 공을 적잖이 공을 들였다. 2002년부터 2015년 초까지 3단계에 걸쳐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1단계로 낡은 장옥을 철거하고 흩어져 있던 순대촌 1동과 장옥 79동을 신축 정비했고, 2단계로 주변상가 21동과 주차장 등 부대시설 정비를 마쳤으며, 마지막으로 어물전 신축공사로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총 60억여원(국·도·군비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됐음에도 불구 이용개과 상인들이 외면하는 순창시장의 현실을 행정차원에서 다시금 살펴야할 것으로 보인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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