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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면자율방재단, 사고발생 도로 주변 방재활동 나서

“설명절 전날 새벽 귀향길 향우 사망사고 발생 안타깝다”
세룡리 사고도로 인근 산·하천 지장목·수목제거 ‘주민안전 도모’

2017년 02월 08일(수) 10:04 [순창신문]

 

ⓒ 순창신문


지난달 27일 설연휴 첫날, 설 쇠러 귀향 중이던 조모(50. 적성 임동)씨 가족 4명이 탑승한 소렌토 차량이 인계면 세룡리 인근 도로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2m아래 개울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서 운전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었다.
이날 발생한 사고원인으로는 해당 도로와 인접한 산의 나무가 울창해 응달진 도로상의 눈과 얼음이 녹지 않아 빙판길을 형성한 것이 주된 원인이 되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 당시 사고자는 30여km 속도로 현장의 도로를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속이나 부주의에 의한 일반적 교통사고와는 무관한 사고였던 점임을 추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 주위에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에 해당도로상에서 사망사고 발생을 유발한 인접 산의 울창한 나무를 “제거해야 된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이 같은 지역사회의 안타까움과 우려의 목소리를 접한 인계면자율방재단(단장 최광식)이 또다른 사고발생 방지를 위한 안전확보 차원 후속조치에 발빠르게 나섰다.
지난 4일 인계면자율방재단은 해당도로 인접 산과 하천의 지장목과 수목을 일제히 제거하는 방재작업을 실시해 차량운전자들과 주민들의 차후 안전을 확보했다. 방재단원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방재활동에 특히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민들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방재단 관계자들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고인과 가족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설명절 고향향우에게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 마음이 아프다.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덧붙여 “앞으로도 인계면 자율방재단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방재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알렸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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