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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슬로공동체가 지역공동체 회복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2017년 01월 26일(목) 11:13 [순창신문]

 

ⓒ 순창신문


적성슬로공동체(강경,입석,우계,지내,모산,농소 마을)는 우리지역 생활 및 역사문화를 공부하며 발굴보존하는 일에 집중하여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함으로 화로에 작작타다가 남은 잉그락불 주위에 모여 고구마와 감자를 구워먹으며 선조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물려주며 고향을 지키는 가치를 심어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타다남은 잉그락불을 화로에 있는 재를 덜어내고 그 가운데 잉그락불씨를 모아놓고 또 재를 덮는다. 이튼날 불씨가 꺼지면 시어머니는 “화로불씨가 죽으면 대가 끊어진다”고 고함을 치신다. 잉그락불 관리는 며느리가 살림살이을 못한단고 구박하는 시집살이중 제1호로 치는 일이다.
소나무가 늘푸른 것은 오래된 솔가지잎이 새잎으로 끊임없이 바꾸어 온 것을 늦게사 알게되었다. 인근에 모든 나무들은 눈이 가는대로 전정을 해주며, 자작나무, 보리수, 철죽도 틈틈이 심어주고 연꽃할머니길을 수놓아 우리 공동체는 유적과 이야기를 되살려 역사공원으로 가꾸어 가는 것이 우리들이 할 일이다.
살아있는자 모두는 다 비즈니스맨이다. 성공한자와 살패한자가 있을뿐이다. 모든걸 다태워 살림밑천이 되는 잉그락불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내저수지 개·보수사업과 쌍용사지 발굴도 본 슬로공동체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우리 공동체지역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역사공원으로 꼼짝달싹못하게 챙겨가지고 우리 마을 반장님과 봄날같은 소한날에 같이 나눴다. / 최 훈 시민기자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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