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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면 구미리(龜尾里)

2005년 10월 22일(토) 12:03 [순창신문]

 


 구미리(龜尾里)는 1914년 이전에는 순창군(淳昌郡) 아동면(阿東面)에 속했다가 행정개편에 따라 남원군(南原郡) 영계방(靈磎坊)과 순창군 아동방을 합하여 동계면에 속하게 된 것이다.


 구미(龜尾)의 이름은 거북형상의 바위로 인하여 얻어진 것이라 하겠다. 동으로는 몰미재가 있고 약 3.5㎞를 경유하면 동게면 소재지 현포리에 이른다.


 서쪽으로는 1㎞를 걸어가면 용골산(龍骨山)과 두리봉, 우두봉을 스쳐 흘러가는 섬진강 상류의 수심 깊은 “조쏘”가 나오고 물 맑고 공기 좋은 은어가 서식하는 만수탄(滿水灘)에 이른다. 이 강을 건너면 적성면 석산리 일명 선돌, 강경동, 도왕동이 있고 이 강이 동계면과 적성면과의 면계가 되고 있다.


 남으로는 아담한 옥녀봉(玉女峯)이 있으며 이 산을 넘어가면 적성면 구남리에 자리잡고 있는 어은정(漁隱亭)이 있다. 이 바로 앞에서 섬진강과 오수천 일명 동계천이 합류하여 섬진강 중류를 이룬다.


 북으로는 586m의 우뚝 솟은 암석으로 굳게 뭉쳐있는 무량산(無量山)에서 강하하기를 반복하면서 내려와 별바위를 지나면 녹갈암(鹿渴岩)에 이른다.


 바로 이 녹갈암 밑이 남원양씨(南原楊氏)의 종대이다. 종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을 지칭하여 “가운데골”(中洞)이라 하고 동쪽마을을 “장작골”(龍洞)이라 하며 서쪽마을은 “뒤주골”(注書洞)이다. 이 3개 마을을 통칭하여 구미리(龜尾里)라 한다. 이곳은 동남북 삼방(三方)이 둘러놓은 듯한 산중 마을이다.


 물의 흐름은 대체적으로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아 서쪽으로 흘러 섬진강에 유입되고 있으며 토질은 식양토와 사양토로 되어 비옥한 편이고 공기가 맑고 공해가 없는 산고수려한 마을이다.


 이 마을의 호수는 100여호의 큰 마을로서 구미초등학교, 구미보건진료소, 귀주회관이 있으며 도로망은 동계면 소재지에서 이 마을 경유하여 버스운행으로 적성면 내월선에 연결되고 있다.


 과거 도로가 개통되지 않을 때는 높이 315m되는 험준한 산고갯길을 지게를 지고 곡물 또는 기타물품을 운반하느라 고생도 많이 하던 산길이었다.


 이곳 구미리(龜尾里)는 비교적 농경지가 부족하여 땅값이 순창군 관내에서 한때 제일 고등한 곳으로 이름난 곳이기도 하였다.


 영농기간에는 관개용수 부족으로 인하여 선후관개 따짐이 일가간에도 빈발하게 발생하고 영농을 다 마친 다음에 인심이 풀렸다는 정도의 수리사정이 좋지 않았다. 1960년도 구호제 준공과 들샘 관정파기 등으로 수리문제가 해결되어 영농에 지장이 없게 되었다.


 동계면 구미리에 맨처음 터잡아 입거(入居)한 분은 잘 모르겠으나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강릉김씨 김광을공(江陵金氏 金光乙公) 일명(一名) 김주서공(金注書公)인 것 같다. 그리고 남원양씨(南原楊氏)의 양수생공(楊首生公)의 이씨부인(李氏婦人) 유복자인 양사보공(楊思輔公)으로 추측된다.


 그 뒷받침이 되는 것으로는 김광을공즉김주서공(金光乙公卽金注書公)이 양사보공(楊思輔公)의 스승이엇다는 점과 뒤주골 즉 주서동(注書洞)이라는 것을 보면 김주서공(金注書公)이 살았다하여 마을 이름이 주서동이라 붙이지 않았겠는가 하는 추측이 된다.


 오늘날은 강릉김씨(江陵金氏)가 살지 않고 남원양씨(南原楊氏)의 집성촌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집성촌으로서는 종가집은 종대에서 6백십여 년을 그곳에서 살았고 100여 가구 넘게 살고 있는 희귀한 집성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순창향지발췌>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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