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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IC 회전교차로 사고 ‘빈번’

군청, “민원 전화 없었다” 뒷짐
도로 구분 위한 낮은 화단 조성이 문제로 지적

2016년 07월 06일(수) 10:30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 IC 회전 교차로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C회전 교차로에서의 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최근 주민 A씨는 에어백과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200여만 원의 차량 수리비를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에서의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군 관계자는, “사고에 대한 민원 전화는 없었다”며, “사고에 대한 내용은 파악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며칠 전 오후 7시 40분 경 풍산면에서 백산리 방향으로 가던 중 회전교차로를 지나면서, 속력을 내지도 않고, 날도 많이 어둡지 않았는데, 낮은 돌에 부딪쳐 타이어가 터지고 에어백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하며, “인사 사고가 안 나서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도로바닥에는 구분선이 있어야 하는데, 구분선은 잘 안보이고, 도로면과 돌이 구분이 안 돼 순간적인 사고가 어이없게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회전교차로에서의 사고가 워낙 빈번해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행정에서는 ‘금시초문’이라는 식의 답변을 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여러 대의 사고 차량을 수리한 B공업사 관계자는, “회전 교차로가 만들어졌을 때부터 여러 번의 사고가 났고, 직접 수리를 한 차량만 해도 한 두 대가 아니”라며, “대개 사고가 난 차량 운전자들은 화단이 너무 낮아 못 봤다는 말을 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단이 낮아서 보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라며, “특히 밤에는 화단 자체가 까맣게 보여 구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잘못된 도로 구조와 장애물로 황망한 사고를 당한 A씨와 수개월 동안 여러 대의 사고 차량을 수리한 경험이 있는 B씨는, “도로 개통을 하면서부터 지속적으로 빈번한 사고가 있었다”며, “하루라도 빨리 방향 제시 야광등을 설치하던지 돌 화단을 없애든지 해야 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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