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통문화중심도시를 선언하는 문화의 달 일정이 확정됐다.
전주시와 2005문화의달행사추진위원회는 8월 31일, 김완주 전주시장과 김명곤 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기자회견을 통해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문화의 달 행사를 확정, 발표했다.
확정된 행사 계획에 따르면 전주에서 열리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역대 최고 규모가 될 전망. 예년의 경우 행사일 하루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올해 행사는 주 행사만 3일간 치러지며, 시민참여 사전홍보행사를 포함하면 모두 13일 동안 치러지며, 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순수 예술인만 해도 1,000여명에 이르고, 정부 주요인사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만으로도 10월 전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의 도시가 될 것으로 개대되고, 나라ㆍ교토(일본), 피렌체(이탈리아), 서안(중국) 등의 세계적인 전통문화도시들도 전주를 방문, 10월 전주는 말 그대로 전통문화와 문화예술의 메카가 된다.
더구나 이를 계기로 전주가 전통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문화의 달 행사는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를 선언하는 자리이자,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를 향한 첫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인 전통문화도시를 초청해 공동 심포지엄을 기획하고,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한편 ‘문화의 달 행사’는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이 제정된 후 그 시행령에 따라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 문화예술에 크게 기여한 분들의 노고를 기리는 기념식 중심으로 치러져 왔다. 그러던 것이 1999년 민간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문화와 예술의 흥과 정취를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해로 발전했고, 2003년 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광주 개최 등 지역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2004년 10월에 전주를 비롯해 인천, 진해가 유치를 신청했고, 이 중에서 지역의 전통문화라는 분명한 정체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마련된 기획, 특히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혁신적인 사업 추진 등이 높이 평가되어 전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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