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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고속철’ 건설 사업추진 시급

고속도만으론 교류 활성화 한계, 현실화 땐 1시간 이내 생활권

2016년 06월 08일(수) 11:22 [순창신문]

 

ⓒ 순창신문



대구와 광주 시민 간의 물리적 거리감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 대구∼광주 간 고속화철도건설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왕복 4차로로 확장, 재개통된 광주∼대구 고속도로만으로는 인적·물적 교류활성화에 명확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도시경쟁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영호남 간 관광 및 산업벨트화를 통한 남부권 경쟁력 강화가 필수불가결하다고 보는 것이다.
대구∼고령∼해인사∼거창∼함양∼남원∼순창∼담양∼광주 구간(총 연장 191.6㎞ 단선철도)에 추진되는 대구~광주 고속화철도건설 사업은 지난 3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에서 1순위에 올라 사업추진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사업비만 4조8987억원(국비)에 이르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이 현실화되면 대구와 광주가 1시간 이내 생활권에 놓이게 되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여기에 호남권까지 염두에 둔 영남권 신공항이 밀양에 들어서면 호남과 밀양 간 이동거리가 1시간30분대로 좁혀질 수 있다. 앞서 경북도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 조기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 두 철도축이 완공되면 내륙의 영호남의 연결축이 두 개나 생기게 된다.
영호남 간 관광벨트화 구축도 가능하다. 영호남 지역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허브도시 조성도 대구시 안팎에서 논의되고 있다. 대구∼광주 구간 중간지점인 남원과 함양 사이의 특정지역에 인근 도시들이 공동출자를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영호남 경제권 형성에도 상호보완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는 영호남 자동차산업벨트를 의미하는 것이다. 대구의 차부품산업과 광주의 완성차 산업 간 윈윈전략을 감안한 것이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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