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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사, 종혜스님의 ‘그림 전시회’로 속세와 소통하다

양영기 공원운영계장과의 잦은 포행이 계기 돼…

2016년 05월 03일(화) 16:35 [순창신문]

 

ⓒ 순창신문


고즈넉한 산사의 천년 세월이 한 폭 한 폭의 그림으로 탄생해 이목을 끌고 있다.
강천사(주지스님 종고) 총무 스님으로 있는 종혜스님이 수년 동안 그린 그림이 강천사 넓은 마당에 걸려 자연 속에서의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9월 강천사에 화가 스님이 들면서 최근 강천산에는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주로 남방 불교 국가에서 포교를 했던 종혜 스님이 강천산을 비롯한 백양사 등지를 돌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화폭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전시회 첫 날이었던 지난달 29일 오후 남계리에서 왔다는 주민들은, “강천산의 눈 쌓인 겨울 계곡이나 산등성이를 그린 그림들이 그림이 아니라 마치 사진을 보고 있는 것 같아 소름이 돋을 지경”이라고 감탄하며, “어떻게 바쁘게 수행하시는 스님이 이렇게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있었는지, 자연하고 똑같이 그릴 수 있는지 놀라울 뿐”이라고 격찬했다.
이번 강천사 전시회를 연 종혜 스님은, “양영기 공원운영계장과 포행을 자주 하다 보니 양 계장으로부터 순창군이 문화융성의 해를 정하고 올해 많은 문화사업들을 하고 있는 것을 들어 알고 있다”며, “사람이 사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인연이며, 양 계장과의 인연으로 인해 발가락으로 그린 듯한 솜씨이지만, ‘강천사에 가면 그림이 있고, 또 그림 그리는 스님이 있고, 수행하는 스님의 모습 등도 강천사의 또 하나의 그림이 되겠다’는 생각에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천사를 어떻게 하면 다른 해와 다른 모습으로 비춰지게 할 수 있을까를 양 계장과 의논하다 청정도량에서의 수행 정진도 좋지만, 강천산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뭔가 색다른 강천사의 모습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본 기자는 지난달 27일과 29일 강천사를 찾았다. 27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강천산에는 비교적 관광객이 많지 않았다. 조용한 강천사 추녀 끝에서도 연신 빗방울이 떨어졌다. 새내기 수행 스님으로 보이는 스님들은 수행실 방문이 잠깐 열렸을 때 잠시 합장을 하며 인사를 건넸다. 절에서만 수행하는 스님들이 500만원이라는 큰돈을 장학기금으로 내놓은 바 있다.
27일 처음 만난 종혜스님은, “도량청정무아해”를 말하며 “작년 겨울에는 기도해 얻은 금액을 모아 강천사 도량을 깨끗이 청소해 매우 마음이 흡족했다”며, “기도하는 도량이나 사람이 사는 집이나 청소를 해서 깨끗해야 심신이 안정되고 비로소 수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붓다는 나날이 반복되는 생사의 고리를 끊어내고 자기개혁을 통한 변화를 ‘청정’과 ‘무아’에서 찾은 것으로 경전에서는 전하고 있다.
종혜스님은 전시회를 통해 판매된 그림의 수익금은 종이와 물감을 살 정도만 남겨놓고 70% 이상을 소외계층에게 환원할 생각이라는 뜻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양영기 공원 운영 계장은, “좋은 스님이 와서 오히려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어디가서 감히 이런 스님을 모셔올 수 있겠냐”며, “강천산을 찾은 사람들이 그림을 보면서 명상을 하고, 스님이 정성스레 대접하는 차도 마시고, 스님과 함께 명상을 하며 걸을 수 있다면 강천산은 힐링장소이며 명상의 장소”라고 안내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를 맡고 있는 종혜스님의 속세의 이름은 윤광호로, 전남대 사범대 미술학과를 졸업해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입선, 이후 출가한 후에도 광주 비엔날레엑스포 미술대전, 베트남 위키피디아 전, 일본 넥스트, 라오스 미술협회전 등 8회에 걸친 전시회를 열었으며, 29일 열린 전시회는 강천사의 녹음과 산사의 풍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담고 있는 광경이 연출됐다. 싱그러운 초록의 계절 5월에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16일까지 계속된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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