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사회간접시설의 대표시설로 인근지역주민들이 농산물 운반이나 교류를 도모한다는 특징이 있다. 도로의 특성상 유지와 보수가 이뤄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개통1년이 막 지난 노가선 농어촌도로의 곳곳에서 부실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인계면 노동리와 지산리 지내를 잇는 2.6km 구간도로(사업기간 2002.1~2004.8. D시공사)가 22억 7천여만원의 막대한 주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농어촌 도로의 부실공사 내용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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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노동마을에서 노가선 공사시점 200m 지점의 경우 포장된 도로노면 아래로 물이 흘러 도로가 침하되고 성인의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직경 10cm가량의 구멍이 뚫려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지만 하자 보수에 앞서 필요한 안전장치는 찾아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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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노가선 2km지점 도로이면 구조물을 보면 10-15㎝ 길이의 철근3개가 구조물을 뚫고 나와 돌출돼 있지만 당혹하게도 당시 감독공무원인 군담당직원은 철근돌출여부조차 모르고 준공처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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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노선곳곳에 도로이면에 시공해놓은 구조물이 균열되고 구조물과 구조물 사이에 연결된 이음새부분의 마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빗물 등의 침투가 불가피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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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도로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배수관이나 수로관을 이용하지 않고 마감이 되어있어 빗물의 낙차로 인한 유실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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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운전자들의 안전을 고려한다는 목적으로 도로노면에 부착하는 노면 표지병이 도로바깥쪽 흰색 실선에 시공해 본연의 취지에 부합하지 못한 예산낭비성 시설물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들게 하고 있다.
최근 각종건설공사는 시공 전 자연재해로 인한 유실피해나 시설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 기술적 검토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공사기법 등을 도입하고 있는 것은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하기위한 일련의 조치이다.
하지만, 노가선 농어촌도로의 경우는 이와는 달리 충분한 사전검토와 기술적 검토가 요구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소홀이한 대표적 예가 아닌가 한다. 하자보수만 하면된다라는 궁색한 발상보다는 사전에 충분한 기술적 검토와 시공당시 철저한 현장관리를 병행해 부실공사의 의혹에서 가벼워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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