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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우리 지역 발전 포럼”

▲농촌경제 활성화 대책 ▲저출산 고령화시대 위기 ▲발효식품 세계화 전략 ▲토탈 관광벨트화 추진

2016년 11월 02일(수) 11:39 [순창신문]

 

지방화시대 지역신문의 사명은 언론본연의 영역인 공정보도와 비판기능을 실현하고 지역발전 역량을 강화하도록 에너지를 결집시키는데 향도 적 자세를 견지하여 향후 20년경과 후에 우리 지역 자화상을 재단해보면서 당해 지역 내 현안을 발굴, 차세대 도래 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대 변혁기에 안착하기 위한 체질 개선과 사고의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이 살아야 지역 신문도 산다.”는 상생의 목표로 동반성장을 향해 모든 에너지를 결집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지역발전에 역동성을 발휘하는 것이 지역신문의 참된 길이라고 거듭 확신한다.
본보는 창간25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지역을 지키면서 군민과 함께 애환을 같이 한가운데 지역발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 내외 우수발전사례를 탐구 취재하여 수십 회의 기획물을 보도하고 지역발전 방향을 탐색하기 위한 토론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바 있으며 금번 11월 2일 발행되는 본보의 지령 800회를 맞이하게 되어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획특집으로 “우리 지역 발전 포럼”을 기획하여 지상토론을 실현함으로써 다수 군민들에 동의를 이끌어 내고 지역현안을 함께 풀어보자는 의도에서
▲농촌경제 활성화 대책 ▲저출산 고령화시대 위기 ▲발효식품 세계화 전략 ▲토탈 관광벨트화 추진
등 4개의 주제를 선정하여 평소 해당 주제에 관심이 많은 4분을 선정 지상포럼에 참여토록 하였습니다. /편집자주

ⓒ 순창신문



ⓒ 순창신문



【 농촌경제 활성화 대책 】
6차산업화를 극대화하여 일자리 창출, 농촌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해야

[ 최기환 ] 순정축협 조합장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빈집과 묵혀버린 농토가 늘어만 가고 마을 공동체가 대부분 해체의 길을 걷고 있다. 또한 산업화 도시화는 이농현상을 가져왔고 그로인한 노동력의 상실은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걸림돌이 되어왔다. 수입 농산물이 급격히 증가해 농가의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미치고 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에 젊은 인력이 농촌을 떠남으로써 농촌의 인력 부족현상과 심각한 고령화는 농업의 존립기반을 흔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다행이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의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은퇴시기 도래와 농업을 주업으로 원하는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해 농촌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고 있다.
농촌경제를 활성화 하는 대는 여러 가지 방안과 대책이 있겠지만 최근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을 보면서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미래 전략사업인 4차 산업혁명이 먼 미래가 아님을 인식하게 되었고 또한 농촌에서 진행 중인 6차 산업화를 극대화 하여 일자리 창출과 함께 추락해 버린 농촌경제 활성화대책에 로드맵으로 삼아야 할 때다.
[4차 산업혁명(미래전략)]
최근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여 작업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가리키는 말이다』.
1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 발명에 따른 산업화, 2차 산업혁명은 전기를 활용한 대량생산 시스템화,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이끈 정보화 물결로 자동화 시스템이 발달하여 정보통신기술(ICT) 시대가 시작되면서 서비스 산업과 여러 지식 정보들이 함께 발달하였다.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기술로 사람과 사물을 실시간 연결해주는 초연결, 초지능화와 다양한 기술 융합으로 기존 영역의 경계를 넘어 산업과 경제, 고용, 사회 형태까지 모든 것이 바뀌는 혁명적 변화를 의미한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나노기술, 빅 데이터, 3D프린팅 등의 기술 발전과 융합으로 인한 4차 산업혁명은 변화의 속도와 범위, 영향력 면에서 인류 미래와 삶을 근본적으로 뒤바꿔 놓을 만큼 커다란 파괴력을 지니고 있으며 기술 융합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유통비용을 낮춰 소득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되 대고 있다.
우리나라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2014년 9월 전국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설립돼 2016년 8월 12일 기준 1,175개 창업기업과 1,664개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2,850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고 창업기업에서 약 1,606억 원의 매출증가 와 1,360명의 일자리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 지자체, 기업이 함께 노력하여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자 혁신 플랫폼으로 든든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같은 기술혁신 기반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빠르게 다가오면서 산업과 일자리에도 커다란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6차 산업화 추진]
오늘날 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통적인 형태의 농업 즉 농작물의 생산에 집중하는 형태의 농업에만 의존하는 방법은 지향해야 한다. 1차 산업인 농업의 생산물을 근간으로 하되 가공, 생산 및 서비스 같은 2차 산업과 유통, 판매, 관광, 체험, 축제 등 3차 산업의 요소들을 혼합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할 때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6차 산업이 농가경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원료가 되는 생물이나 자원이 다양한 처리 과정을 거치게 되면 부가가치가 창출되기 때문이다. 6차 산업화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산업적 관점이 아닌 지역적 관점에의 접근이다. 다시 말해 6차 산업화가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적인 해법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 자원과 지역주민 그리고 지역 주권이 어우러지는 6차 산업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6차 산업화를 견인하는 인력의 양성과 조직의 구축 그리고 6차 산업화 주체에게 기술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원조직 및 네트워크 조직이 필요하다. 또한 6차 산업화에 대한 인식확대와 전문지식을 습득한 인력양성과 농촌의 현실을 고려하여 소규모 경영체 맞춤형 유통전략과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고 농산물을 비롯한 경관, 문화, 역사자원 등의 다양한 영역으로 6차 산업의 영역이 확대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넘어 지역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우리 모두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하는데 동참할 필요가 있다. 우선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산업발전 생태계 조성전략을 수립하여 이에 집중할 필요가 있고 특히 창조적·융합적 인재 양성을 통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스스로 창출하여야 한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의한 미래의 새로운 트렌드가 무엇인지 진단하고 미래 생태계를 재 조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미래 대비 교육 환경의 선도적 조성이 중요하다.
그리고 6차 산업화 성공은 첫째로 독창성이 이여야 한다. 얼마나 큰 규모인가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독창적이며 독특한 상품의개발이다.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을 하거나 인근지역의 축제와 유사한 형태의 축제의 개최를 통해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이 될 수 없다.
두 번째는 지역성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특정지역과 농산품을 연관시킨다. 즉 마늘, 치즈, 고추장 등과 같이 어떠한 식품을 이야기 하면 특정지역이 떠오른다. 특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품에 그 지역의 성격이 고스란히 반영될 수 있도록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이 서로 융합되어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부가가치 창출 과 일자리 창출로 농촌경제 활성화에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우는 대책이 필요하다.
갈수록 농업인구가 줄어들고 농업수익이 적어지고 추락해가는 농촌경제 활성화 대책에는 미래지향적으로 4차 산업혁명과 6차 산업화 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 저출산 고령화 대책 】
저출산 고령화 시대 인구 증가 대책의 핵심은 '청년층의 확보'

[ 정봉주 ] 순창군의회 부의장

의료기술의 발달과 여가시간의 증대 등으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각종 경제적 여건·사회문화적 현상으로 인하여 국가적으로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농촌지역의 특성상 우리 지역이 국가적 차원보다 먼저 진행되면서 경제활동할 인구가 즐어들며 성장과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줄어든다는 것은 크나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순창군은 현재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대하고 임부들에게 육아용품이 담긴 마더박스 지급, 난임부부 검사비 지원, 공용터미널 모유수유실 운영 등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을 추진해 인구늘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순창 역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장년층을 대상으로 노후준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노령층을 위한 경로당 운영 지원, 농촌고령자 공동생활홈 시설 등을 통해 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우리 순창이 청소년과 청년층이 줄어들고 고령화되어가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3포 세대"라는 용어에서 지적된 연애·결혼·출산 포기의 해결책 제시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된다. 청년층의 고용불안과 내집마련, 육아의 문제로 인하여 우리 군에서 거주하는 청년층의 부재에 따른 해결책이 필요하다.
우리 지역 청년들의 유출을 막고 타지역 청년들의 유입을 위해 필요한 것은 일자리 마련을 통한 유인책이다. 풍산농공단지, 인계농공단지 등 조성되어 있는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순창 진입 유인책을 통한 1차적 일자리 마련과 더불어 미취업자와 젊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과수 및 친환경농산물 등 품목별 창업교육의 실시, 청년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관과의 연계로 우리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등으로 청년층의 인구유입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그 청년층이 순창에 거주하면서 결혼과 함께 아이를 낳아 육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순창군내 주거시설의 경우 사회초년생이 거주하기에는 그 비용이 너무 커 내집 마련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임대주택 등에 미혼의 남성·여성이 우선 거주할 수 있는 인센티브와 신혼부부 및 영유아 부모가 우선 거주하여 각각의 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비슷한 생활여건을 가진 단지 구성을 통해 서로간의 사정을 이해하고 상호 정보교환과 이해를 통한 이웃간 화합의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며 이는 청년층의 정착유도로 이끌어질 것이다.
저출산의 이유는 경제적 여건의 어려움이 가장 큰 요인이다.
출산과 아이를 키우는데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반면 지원 정책은 그 경제사정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출산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외에도 출산을 준비중인 예비부모를 위한 산전검사지원 및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출산 후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지원책도 확대되어야 한다. 출산 후 산모의 회복을 위한 산모도우미 및 농가도우미의 확대를 통한 출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우리 지역 소아과나 영유아 의료서비스의 빈약함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광주, 전주 등 인근 도시 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우선 진료, 할인 혜택 등의 의료서비스 지원과, 보육에 있어 부모의 근로시간에 돌보아주는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 등으로 영유아를 둔 부모의 고민을 덜어 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자녀들을 더 나은 환경에서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에 좋은 학교가 없고 지역에서 좋은 교육을 시킬 수 없으면 주민들이 떠나기 때문이다.
대도시에 비하여 부모의 경제적 여건이 낮아 사교육 프로그램에 비해 공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의 특성상 교육자료 및 시설의 확충, 학교급식의 지원, 친환경농산물 제공 등의 학교생활 지원책을 늘리고, 교육에 있어 각종 견학을 통한 문화학습 기회의 제공,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주는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에도 꾸준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각종 정책 및 지원외에도 사회적으로 육아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남성의 육아휴직, 출산후 여성의 회사 복귀의 어려움 등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주위의 인식개선과 배려, 따뜻한 시선 또한 요구된다고 하겠다.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근간이자,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어야 할 청년층이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현실이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 인구 증가 대책의 핵심은 '청년층의 확보'에 있다고 생각한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전어처럼 청년층의 확보와 꾸준한 유입을 통한 '아이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고민하고 이를 지원할 정책 및 예산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 발효식품의 세계화 방안 】
글로벌 식품시장에 진출하도록 상호 연계해야

[ 허관욱 ] 순창군 지역경제과장

건강 100세를 지향하는 현대인들에게 발효식품은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더없이 좋은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발효식품 중 으뜸은 바로 전통장류와 김치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발효식품은 한류의 열풍과 한식의 세계화 정책으로 인하여 세계적인 식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순창군에서도 추진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장류 산업은 1,000억원 규모로 순창군이 450억 규모를 선점하고 있는 추세이고 전국에 2,000여개의 기업체가 한정된 장류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선 6기 순창의 전통장류 산업은 이제 포화상태에 진입해 있는 실정으로 소스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2의 도약을 준비중에 있으며, 전통장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과 연계한『투자 선도지구』를 중심으로 한 산학협력으로 중장기 전략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다. 『투자 선도지구』에는 ㈜사조산업이 민간투자를 할 계획이며, 발효 테라피센터, 발효 슬로시티파크, 100세 다년생 식물원, 발효 미생물종자원, 물류지원센터 등 발효식품 산업 관련 다양한 기반이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과 기반의 핵심은 글로벌 소스산업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전통장류를 장류라는 한계에 묶어두기 보다는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소스 산업의 핵심소재로 사용할 수 있게 변환시킴으로써 수백조원 규모의 세계 소스시장에 순창 고추장 등 장류가 신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다. 단순한 장류가 아닌 요리와 결합된 순창 장류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한국형 발효 소스제품이 개발되고 판매된다면, 순창의 전통장류 산업은 450억 규모에서 1,000억 규모의 시장까지 확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할 것이다.
이러한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순창군에서는 2016년 4월『제1회 발효소스 박람회』를 민속마을과 발효 소스 토굴을 중심으로 개최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제11회 순창 장류축제』에서도 이금기와 교촌, 아딸 등 소스관련 기업체와 연계하여 순창 발효소스를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순창군은 장류 이외에도 발효 미생물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생물 융복합 산업의 중심지이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향토농산물인 블루베리와 복분자 등을 활용한 발효와인 사업과 발효식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도 추진 중에 있다.
지역에서는 매년 잉여농산물 때문에 고민이 많은 실정인데, 순창군에서는 이러한 잉여 농산물에 대한 활용방안으로 순창군 발효미생물 산업진흥원(먹는 미생물 3만주 보유)에서 보유한 다양한 먹는 미생물을 활용하여 와인과 식초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가격이 갑자기 하락한 농산물에 다양한 먹는 미생물을 혼합하여 발효시키면, 차별화된 와인과 식초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순창 발효 소스 토굴을 활용한다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고급 제품 생산도 가능하다. 현재 블루베리와인의 경우 그 맛이 일품이며, 이를 활용한 블루베리농축 발효식초는 향후 소스 산업에서도 핵심 원료 소재로 사용하는것도 가능할 것이다.
향후 순창의 발효산업이 글로벌 식품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역농민(계약재배, 원료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기업체(고용확대, 매출증대), 대학(원천기술 개발 지원), 연구기관(산업화 생태계조성 및 기술이전 등), 순창군(행정지원, 규제완화)이 상호 칸막이를 제거하고 상호 연계하여 나아갈 필요성이 있다.
이와 같이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순창군의 발효산업은 순창의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거듭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토탈 관광의 벨트화 】
아름다운 섬진강을 이용한 관광자원의 연계

[ 백두현 ] 문화관광해설사

21세기 모든 지구촌 구석구석에는 관광의 열풍이 불고 있다. 도로와 자동차의 발달, 인터넷의 발달로 거리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 여러나라를 다닐 수 있게 되었다. 항시 새로운 볼거리를 찾아다니고 변화를 추구하는 여행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려 나라마다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산업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수익이 창출될수 있는 보고가 바로 관광산업이요, 우리 순창군이 주목해야 되는 분야이다.
실제 관광으로 벌어들인 수입을 보면 2014년 기준 세계 1위인 미국의 경우 1,770억 달러이고 2위인 스페인은 669달러, 3위로는 중국으로 569달러 우리나라는 20위로 181억 달러이며 각 나라마다 천문학적 관광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관광객의 변화 또한 경제적 불황과 줄어든 수입, 불확실한 장래 등 영향으로 전체 지출은 줄이면서 한편으로 자기를 부각시키는 외모와 패션 유행에 대해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관광선호도는 경비가 적게 드는 산책이나 등산, 미술관, 영화관 여가 활동이 대중 관광보다 늘어나고 가족단위, 오지체험, 생태관광 등 나 홀로 관광객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앞으로의 순창군 관광개발 방향
- 섬진강(백제 문화권) 중점 개발
현재 강천산은 순창관광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며 연인원 300만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 2015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가볼만한 곳 100선에 들어가는 쾌거를 이뤄냈다. 하지만 아름다운 섬진강을 이용한 장군목 치유의 숲 테라피, 향가오토캠핑장 등도 개발 운영 중에 있으나 아직 일부분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안으로 천혜의 자원인 섬진강이 우리 군을 관통하고 빼어난 경관 구간으로 공인되고 있음으로 섬진강을 최대한 많이 이용해야 할 필요성이 보여진다. 전체적인 순창군의 관광 산업의 확대와 발전을 위해 나름 순창군에서 개발했으면 하는 예를 몇 가지 들어보려 한다. 먼저 자연을 이용한 개발과 인위적인 테마시설로 나누어 개발할 수 있다. 먼저 자연을 이용한 개발은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나루터 시설이다. 나룻배는 교통이 좋지 않은 시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다. 장날이면 사람들은 배를 타고 소를 헤엄치며 섬진강을 건넜다. 섬진강에는 이러한 나루터가 여러 곳이 있었다.
다음에는 모래사장이다. 샛강이 흘러드는 합수 지점이나 사행천 안쪽에는 어김없이 모래사장이 형성되어있다. 드넓은 면적에 아름답고 깨끗한 은빛모래가 쌓여 있어 할머니 어머니들은 관절에 좋다하여 모래찜질을 하고 아이들은 씨름이나 소꿉장난을 하고 초등학교 소풍 때는 단골 코스였다. 지금도 모래사장이 있다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은 강물을 이용한 카누체험이다. 이미 적성 화탄에 카누 체험장이 있어 초기 운영 단계에 있음으로 군차원에서 홍보 등 적극 협조하여 체험명소로 개발되기를 바라고 유료낚시나 다슬기 체험 장도 검토해볼만하다.
또한 순창의 3대 명산인 체계산을 이용한 관광 개발도 필요하다. 옛날부터 구전되어 내려온 전설에 의하면 체계산에는 우리나라 사람 3년 먹을거리가 있다 하였다. 군차원에서 종합개발 계획을 수립해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일제 강점기 때 가설된 100여 년 된 300미터 넘는 적성다리가 현재도 건재하므로 후세들의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걷기 체험장화하고 어은정 밑에도 일제 강점기 때 쌀 수탈을 위한 취입보가 특이한 모습으로 건재하므로 체험 코스로 활용해서 자원화 하였으면 한다.
다음으로 현재 과학 문명을 이용한 인위적 테마시설이다. 외국의 예를 들어 보면 강물을 끌어들여 아름다운 인공수로를 만들어 젊은 연인들이 아름다운 배를 타고 인공정원 속에서 놀고 있는 광경을 우연한 기회에 목격한바 있다. 우리도 섬진강 물을 이용해서 테마시설을 계획하면 전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개발 관건은 넓은 주차장이 있어야 하고 그늘을 많이 만들어 휴식 공간이 같이 마련되어야 활성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관광 벨트화 개발
앞으로의 관광은 벨트화하여 경제적 시간적 능률뿐만 아니라 관광효과를 높일 수 있다. 관광벨트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광역벨트화다. 관광객들은 단순히 한 곳만 보고 가는 것 보다 인근 인접 지역 관광 상품과 연계를 원하고 있다. 예를 들면 강천산을 산책하고 담양 죽녹원이나 임실 치즈마을, 남원 춘향테마파크 등을 거쳐 가기를 원하는 실정이다. 순창, 담양, 곡성, 구례, 남원, 임실군이 협의회를 구성하여 주기적인 협의를 통해 각 지역의 개발이 다른 지역의 부족을 보완하는 역할이 되도록 하고 중복 시설이나 축제 시기등도 겹침이 없도록 조정 협의해야 할 것이다. 홍보매체의 교환이나 우리군 관광객이 다른 지역도 둘러볼 수 있도록 협조하는 벨트화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본다. 좋은 예로 구곡순담 장수 벨트화 사업이 있다.
다음으로 지역 내 관광벨트화다. 자연 관광벨트는 산, 호수, 계곡, 하천 등을 연계 개발하여 벨트화하고 문화관광 자원벨트화는 문화유산, 오지체험 박물관, 미술관, 명창 생가 탐방, 가인 기념관, 훈몽재 등을 벨트화하고 위탁관광은 테마시설, 승마, 낚시터, 카누장, 레저시설을 벨트화하여 시간적 공간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지역 주민의 관광 마인드 향상
먼저 지역 주민들의 관광협의회 설립이 시급히 요구된다.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과 종사자가 모여 체험, 관광, 숙박, 요식업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청결, 위생 ,편의제공 등을 자발적으로 논의하여 협조하는 민간주도의 순창군 관광협의회도 설립이 필요하다고 본다.
순창군에서는 관광개발계획을 위한 비전수립과 차별적 추진전략, 숙박, 서비스 및 편의시설 관광홍보 종사자 서비스 마인드 향상, 재원조달을 모색하고 수시로 관련된 조례 등을 정비하여야 하겠으며 우리 군민들도 외지 관광객을 환대할 수 있는 친절과 청결, 질서 등을 실천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특히 요식업에서는 맛의 고장답게 더 맛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수익 창출과 외지인들이 다시 찾고 싶은 순창이 되도록 협조해야 하겠다.
순창에서 살아가는 군민 모두가 문화관광 해설사가 되어서 홍보를 할수 있다면 멋진 일이지 않을까 한다. 지역주민에게 순창에 대해 알수 있고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과 답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전문가들의 조언
섬진강은 총 연장이 213km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도 아름다운 강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풍요한 강이다. 특히 농업, 공업, 식수원을 공급하는 젖줄임으로 섬진강을 영원히 기릴 섬진강 노래를 제작하여 노래비를 세움으로서 관광상품화하여 관광선진화를 도모하였으면 좋겠다. 예로부터 옥천골이라 불릴만큼 맑은 물과 기후를 자랑하는 순창군의 한정식은 자랑할만한 음식문화이다. 고추장으로 양념하여 석쇠에다 굽는 석쇠 불고기를 맛볼수 있는 타운을 만들어 장류음식의 발효된 맛을 맘껏 보여줄수 있었으면 한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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