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순창읍 복실리 돌탑] - 순창의 문화유산
|
|
김기곤 순창문화원장
|
|
2016년 10월 05일(수) 16:21 [순창신문] 
|
|
|
| 
| | ⓒ 순창신문 | |
복실리 돌탑은 마을 터의 지기를 눌러 줄 목적으로 조성해 놓은 압승형 돌탑이다.
복실리는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국 즉 백호 형국이어서 나온 지형이다.
풍수지리적으로 마을 주산이 호랑이가 엎드린 형국이라서 복호동 또는 호랑이가 마을을 향하여 엎드려 웅크리고 있는 형국이라서 호두혈이라 부르기도 한다.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마을이라서 복동이라는 지명을 사용하였는데 1914년 일제강점기 때 현재 지명인 복실리로 바뀌었다.
복실리는 300여 년 전 철원 제씨가 처음 들어 왔다고 전하나 정확한 기록은 없다. 복실리는 마을 주산이 호랑이 형국이라서 호랑이는 숲속에 있어야 한다고 해서 마을 앞쪽으로 마을 숲을 크게 조성하였으나 현재는 그 자취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복실리는 마을 숲과 함께 풍수 비보 차원에서 돌탑 3기를 조성하였는데 마을을 중심으로 좌우측과 전면 3곳에 돌탑을 조성하여 마을의 지기가 유실되지 않도록 압승의 기능으로 돌탑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복실리 돌탑은 현재 마을의 좌측과 우측에 각 1기씩 세워져 있고 마을 앞에 1기의 돌탑이 있다.
마을 앞 돌탑은 전주 순창 간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하여 위치를 그 앞으로 옮겨져 조성해 놓았다.
3기의 돌탑은 돔형 또는 원추형으로 돌탑이 가진 기본형을 하고 있으며 탑마다 상단에 탑신이 1기씩 조성되어 있다.
탑과 탑 사이에 나무를 조성하여 예전에는 울창한 숲 거리가 되기도 하였다.
정월 열 나흗날에 당산제를 지내면서 돌탑에도 금줄을 둘렀다고 한다.
돌탑이 풍수비보 장지물이라서 신앙 의례의 대상은 아니지만 당산제 때에 당산 굿을 쳐 준다고 한다.
1970년대 새마을 운동당시 관청에서 당산제 지내는 것을 훼방하고 중단시키기로 했지만 당사제를 중단하였더니 마을의 젊은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일들이 발생하여 관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당산제를 지내왔다고 한다.
복실리 돌탑은 마을 주민들이 관리하고 있지는 않지만 마을 돌탑으로 유지되고 있다.
|
|
|
|
순창신문 기자 .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