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우수한 지역 인재양성과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공고하면서 응시자격을 순창군으로 거주지 제한을 해 지역민과 순창군 연고 수험생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도내에서도 유일한 조치로 도와 타 시군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고향에 헌신할 수 있는 지역인재를 뽑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활한 군정운영을 통해 활력 넘치고 잘사는 고장을 만들어 보겠다는 군의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된 조치로 보인다.
21일부터 3일간 실시한 2005년도 제1회 순창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에 따르면 총 45명 선발에 1182명이 접수해 26.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최종집계 됐다.
직렬별로는 행정직이 25명 모집에 859명이 접수해 34.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행정직(장애인) 1명 모집에 7명이 접수해 7.0대 1, 세무직 2명 모집에 34명이 접수해 17대 1, 사회복지직 3명 모집에 31명이 접수해 10.3대 1, 농업직 6명 모집에 140명이 접수해 23.3대 1, 토목직 7명 모집에 75명이 접수해 10.7대 1, 건축직 2명 모집에 36명이 접수해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에 따르면 경기침체나 구조조정으로 인해 사기업이나 공기업의 취업문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 사회 풍토로 인해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1~2년씩 공부하면서 주소지를 옮겨가며 여러 지역에 응시하고 있는 것이 현 실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창군은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참신한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지역 수험생들의 뜻을 헤아려 보다 많은 수험생들에게 응시기회를 주기위해 지금까지 도단위로만 거주지를 제한해 공무원을 채용해 오던 것을 순창군으로 제한하게 됐다는 것.
이와 관련해 일부 수험생들이 제기하고 있는 지역제한 논란에 대해 군 관계자는 “순창군으로 응시지역을 제한한 것은 많은 재정을 투자해 합격자를 배출해 놓고도 결국은 고향이나 연고지를 찾아 떠나는 직원들로 인해 군 차원의 인력과 예산낭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매년 반복되는 낭비요소를 궁극적으로 해소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할, 능력있고 유능한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사람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도 상반기에는 전라북도로 거주지를 제한해서 15명을 공개 채용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고자 순창군으로 거주지를 제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5년도 제1회 순창군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오는 10월 30일 선택형 필기시험(과목당 20문항 5지1선)으로 치러지며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23일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사진설명 : 산반기 중 공채로 임용된 신규 공무원이 군민에게 봉사하고 책임을 다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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