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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 초, ‘양병호’ 교장 선생님의 정년퇴임식

2016년 08월 31일(수) 14:54 [순창신문]

 

ⓒ 순창신문



지난 8월 26일 금요일, 구림초등학교의 교장이셨던 ‘양병호’ 교장선생님의 정년퇴임식이 있었다. 흐리고 비가 오는 날,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들과 교육장님을 비롯한 여러 내빈들이 모여서 퇴임식을 지켜봤다. 모두들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이었다.
여름 방학을 시작하기 전인 6월 쯤 1학기 전교어린이 회장단이 양병호 교장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해 보니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가 ‘옆에서 스승으로서 조언을 하고 준비시킨 결과로 학생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았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하셨고, 다른 학교에 자랑하실 만할 일로는 ‘내가 이 학교에 처음 왔을 때는 학생들의 표정이 어둡게 느껴졌다. 하지만 지금은 스스로 무엇인가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느 대회든지 나가보고 싶어하고 적극적으로 나도 해보아야지 하는 태도로 바뀐 점을 다른 학교에 자랑하고 싶다’고 말씀해 주셨다.
마지막으로 구림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로는 ‘첫째, 건강한 어린이가 되는 것 둘째, 예절 바른 어린이가 되는 것 셋째, 공부를 하는 어린이가 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구림초등학교 2학년 ‘이시은’ 학생은 ‘정말 좋은 교장선생님이 떠나시니까 좀 마음이 아프고 그동안 정말 학생들에게 잘 해주셨던 교장선생님이셨다’라면서 우울함과 아쉬움을 나타냈다.
마지막에는 ‘양병호’ 교장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의 사모님이 학생들이 쭉 서서 만들어 놓은 길을 두 분이 같이 걸으시면서 하이파이브와 한 마디 한 마디씩 직접 대화를 해가면서 마무리를 하였다. 많은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한 힘찬 박수를 보냈다.

/ 조하연 학생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①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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