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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3일 제11회 순창장류축제 ‘개막’

지역 특산 고추장 활용 메뉴로 먹거리 혁신
소스박람회장 간 관람용 ‘전기 셔틀 자동차’ 운영
‘메주 먹은 장어 잡기’ 킬러 콘텐츠 신설
7월 28일 장류축제위원회의, 안건 심의 등 처리

2016년 08월 03일(수) 10:45 [순창신문]

 

ⓒ 순창신문



올해로 제11회 째를 맞는 순창장류축제(이라 장류축제)가 오는 10월 13일 전통 고추장 민속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7월 28일 장류축제위원 회의에 참석한 24명의 위원들은 ‘천년의 장맛, 백년의 미소’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 장류축제 안건 등에 대한 회의를 열고 몇 가지 사안을 의결했다.
이날 장류축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의결한 안건은, 축제장에서의 ‘부스 사용에 따른 요금 감면에 대한 조정(안)’과 ‘읍면별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에 대한 평가(안)’에 대한 것으로, 위원회는 심도 있는 회의를 거쳐 조정안을 내놓았다.
위원회는 첫째 부스 배치 및 요금 부과에 대한 기준을 지난해에 맞춰 운영하기로 했다. 작년 축제 때의 운영 부스는 약 200동이었으며, 행정에서 필요한 부스와 각 사회단체 부스,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으로 이용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특산물 직판장의 판매 부스만 군 100% 지원을 받는다. 이 같은 내용에 위원회는, “지난해 장류축제는 다른 어느 해보다도 민원이 많지 않은 축제였다”며, “부스에 대한 것도 사용 부처나 각급 단체 등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았음으로 작년 기준을 적용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두 번째 심의 안건으로 상정된 읍면별 향토 음식 먹거리 장터 평가에 대한 것은 열띤 토론 끝에 ‘평가위원 선정’건과 ‘시상금 기준’에 관한 건이 수정, 의결됐다.
먼저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의 입점 기준에 있어서는 ‘장류를 활용한 대표 메뉴 개발’을 주안점으로 삼았다. 또 평가를 맡을 사람을 누구로 정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에서는 요식협회 등의 외부 전문가만으로 구성할 것인지 아니면, 축제 위원회의 위원들로만 구성할 것인지가 문제가 됐다.
이에 장승필 위원이 위원회의 위원과 외부 전문가를 혼합해 구성하는 것이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이유를 들며 제의, 만장일치 찬성을 이끌어냈다.
위원회는 또 먹거리장터 시상금에 대해서도 격론을 거쳐 시상금을 조정했다. 지난해 1백만 원이었던 시상금을 1백5십만 원으로 높이고, 시상 대상도 확대하기로 결정하는 등 ‘성공하는 축제를 위한 결정’에 머리를 맞댔다.
이 남 위원장은 인사에서, “작년보다 더 나은 축제,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위원회의 노력과 군민들의 관심이 수반돼야 하는 일”이라며, “열띤 토론으로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장류축제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고추장을 활용한 먹거리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축제 메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군과 위원회는 ‘고추장 애호박 찌개’와 ‘고추장 매운탕’, ‘고추장 얼큰 수제비’, ‘고추장 낙지 칼국수’, ‘고추장 해물 볶음’, ‘고추장 닭발 볶음’ 등의 특색 있는 음식 등을 축제 먹거리로 예시했다.
그러나 ‘고추장 양념 장어요리’와 ‘고추장 아귀찜’, ‘고추장 크림 소스 파스타’ 등의 음식은 읍면별 부스에서는 판매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전문 요식업체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일품공원을 제외한 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올 장류축제의 특징은 10월 13일부터 4일 동안 상설 장류 체험 행사가 열린다는 점이다. 특히 ‘테마형 볼거리가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장 일원을 상설 체험장, 문화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등으로 꾸며 상호 연계된 동선을 통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한층 증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청소년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좀비레이스 등 야간체험거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Red-day’를 활성화 시켜 농특산물의 구입을 유도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고추장 민속마을의 주무대에서 장류체험관, 토굴저장고, 대형주차장, 소스박람회장간의 관람용 ‘전기 셔틀 자동차’를 운영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강화한다.
‘메주먹은 장어 잡기’ 프로그램을 킬러 콘텐츠로 신설해 ‘고추장 소스 장어 요리’ 부스와 연계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는 ‘국가대표 매운맛 대회’가 추가돼 축제의 오락 기능을 확대한다. 축제에 대한 홍보도 광주나 전주 등에 치우친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수도권 홍보를 통해 새로운 관광객을 유도할 방침이다.
7월 25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장류 써포터즈’는 오는 16일 까지 희망자 접수를 받고 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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