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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군립도서관 문화발전소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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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과 인문학적 정신문화 꽃 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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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월 20일(수) 13:51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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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3일 개관한 순창군립도서관이 군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역 문화발전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년 6개월('15.12월말기준) 동안 방문자수도 6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이용객도 150명이 넘는다.
도서이용도 10만 2천여권에 이른다.
특히 어린이 이용객이 많아 방과 후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했던 어린이들에게 교육장소로, 놀이문화 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처럼 군립도서관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어린이, 여성 등 각 계층을 고려한 공간조성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이라는게 중론이다.
실제 군립도서관에서는 개관한 이후 전시, 공연, 특강 등 독서문화프로그램을 461회나 운영했고 수강생도 2만여명이 넘는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문화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순창군립도서관의 성공비결을 들여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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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복지 1번지 순창군립도서관
공공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지식향상과 정보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지식정보의 보고로서 정보이용, 문화활동 등을 통하여 정보기본권 신장과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현대적 개념의 공공도서관은 국민의 삶의 질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평생학습지원의 역할도 더해지고 있다. 따라서 순창군립도서관에서는 2016년을 평생학습 지원과 순창군 인문정신문화를 고양하는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군립도서관은 이를 위해 올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600회로 확대 운영해 군민 모두가 문화적 혜택과 인문정신을 고양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계획이다.
실제 순창군립도서관은 ‘인문독서 아카데미’,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등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군민들의 인문·정신 문화융성의 구심점으로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문학과 역사, 예술, 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지난 4월 ‘책과 문학의 화음으로 삶을 품다’라는 주제로 MBC 배성아 작가와 강다솜 아나운서의 ‘북 토크’로 첫 강연이 시작되었고 앞으로 개그우먼 정선희, 아프리카 전문 사진작가 신미식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9월까지 약 5개월간 총 20회의 인문학 강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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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길 위의 인문학] 강좌는 ‘구국의 순창정신, 역사의 현장을 더듬다’ 라는 주제로 순창정신을 제조명하고 순창사람으로서의 새로운 긍지를 갖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 군립도서관이 선물하는 맞춤형 문화, 맞춤형 공간
순창군립도서관은 여성과 아이들의 이용률이 특히 높다. 성별, 나이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식 공간과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립도서관은 지상 2층 건축연면적 1,247㎡ 규모로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공간 배치는 어느 도서관도 흉내 낼 수 없을 만큼 내실을 기했다. 우선 어린이와 장애인을 배려해 어린이자료실과, 장애인 정보 누리터는 1층에 배치했다. 어린이 자료실은 소파 등 집기도 어린이를 배려해 색깔과 디자인도 독특하다. 장애인 정보누리터는 도내 공공도서관중 최초로 설치한 시설로 관내 장애인단체와 저시력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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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을 위한 북카페도 조성돼 있다. 교환도서 700권과 커피머신 등 카페시설이 조성돼 있어 근처 직장여성들이 점심시간이나 여가 시간을 이용해 즐겨 이용하고 있다. 이곳에서 간단한 다과를 하며 모임을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책 읽어주는 실버문화 봉사단 교육도 진행하며, 북스타트 추진 자원활동가 교육, 부모코칭, 책놀이지도사 자격증반 등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서는 북스타트데이, 관내 유치원대상 빛그림책읽기, 로봇만들기 체험등을 통해 순창군 모두에게 문화를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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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 주민들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든다.
이처럼 군립도서관은 다양한 맞춤식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발전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하지만 군립도서관이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책과 책을 통한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이다.
군립도서관에는 3만권의 소장자료가 있다. 단행본, 다문화, 전자책 등 분야도 다양하다. 사)국군문화진흥원에서도 85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해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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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모와 함께하는 북스타트 운동은 아이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북스타트 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이라는 모토로 민관이 함께 펼치는 독서문화 진흥 운동으로 매년 300가족 정도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해주고 있다. 북스타트 회원에 가입하고 영유아와 함께 부모가 도서관을 방문하면 책꾸러미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군립도서관에서는 책읽어주기, 공동육아동아리, 찾아가는 북스타트 추진 등 후속조치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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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는 전북도(道)연합 ‘BOOK소리 한마당’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이날 행사는 ‘책나누기 한마당’을 비롯해 북아트, 비즈만들기, 독서골든벨 경연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고, 마지막 저자초청 특강에는 ‘꿈 공장을 지켜라!’ 김영진 그림작가의 특강 및 사인회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군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책 읽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군립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책관련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이 책을 읽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개관 2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순창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가 실시하는 ‘15.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평가에서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3위를 차지하는 등 군단위 도서관으로서는 성공사례로 꼽을만 하다.
순창은 인구 3만의 작은 도시다. 영화관등 문화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다행히 군립도서관이 기능을 십분 발휘하며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해 주고 있다. 순창군립도서관이 순창군의 문화발전소로, 문화복지 1번지로 더욱 내실 있게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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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view / 설주원 과장
순창 군립도서관이 이처럼 성공을 거두는 데는 군립도서관의 현대적 시설 등 인프라에도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뒤에서 땀 흘리며 군립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문화관광과 설주원 과장을 만나본다.
Q. 군립도서관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은?
그간 우리 순창군은 도내 14개시군중에서 자치단체가 건립하고 운영하는 도서관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었습니다. 이제 순창군립도서관이 건립되어 군민들에게 새로운 도서관문화를 전할 수 있게 되어 순창군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에 가라”는 말이 있듯이 도서관은 그 나라의 미래를 상징하고 그 나라가 문화적으로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볼 수 있는 선진문화의 한 척도 입니다.
도서관은 이제 단순히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장소를 넘어 각종 공연과 체험 활동이 어우러지는 명실 공히 지역사회의 거점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군에서는 2016년도를 순창군민의 평생학습과 인문정신문화를 고양하는 원년의 해로 생각하고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할 것입니다. 또한 ‘문화융성’이라는 군정기조에 발맞추어 도서관을 통해 ‘군민이 일상 생활속에서 문화를 쉽게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문화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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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실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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