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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을 보는 눈! 을미년 순창을 달군 10대 뉴스

2015년 12월 30일(수) 11:41 [순창신문]

 

Ⅰ. 군인구 ‘3만’→‘2만명대’로↓곤두박질

ⓒ 순창신문


을미년 시작과 함께 군 전체인구가 3만명을 넘어서며 새해를 출발한지 한달여가 지나면서 또다시 3만이하로 곤두박질 쳤다.
군 청사 앞 게시판에 고지된 1월 말일자 현재 인구는 2만9천922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12월말 총인구수가 3만368명으로 집계된 지 31일만에 446명이 감소해 그 결과, 불과 한달만에 3만명선이 또 붕괴된 것.
행정차원의 부단한 ‘인구 늘리기’ 노력이 좋은 결실로 나타난 것으로 믿고 싶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니...결국, 겉으로 나타난 인구 3만명 회복은 주민등록상 등록인구일 뿐이었다는 것을 게시판 숫자가 말해주고 있다.


Ⅱ.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실시
평균 2.6대 1 경쟁률‥현직 2명 수성·2명 고배, 2명 재입성 초선 1명 입성

ⓒ 순창신문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3월 11일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순창군내 5명의 조합장을 뽑는 투개표결과, 순창농협 이대식, 구림농협 이두용, 동계농협 양준섭 후보가 각 3개 농협의 조합장에 당선됐고, 순정축협은 최기환 후보가, 산림조합은 김규철 후보가 각각 조합장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순창농협의 경우 이대식 후보(득표율 38.4%)와 선재식 후보(1298표 득표, 득표율 38.1%)가 막판까지 예측하기 힘든 격전을 치른 끝에 10표차이로 당락이 결정됐고, 구림농협은 이두용 후보가 최광식(620표 득표) 현 조합장을 69표 표차로 따돌렸다. 또 산림조합에서는 김규철 현 조합장이 김상범 후보(746표 득표)를 근소한 표차로 승리하는 등 초박빙의 승부도 연출됐다.


Ⅲ. 메르스발 순창경제 곤두박질
발병 확진 이후 지역상권 고속침체, 경기 위험수위로 떨어져
소상가, 식당, 재래시장, 마트 등 매출경기도 민심도 바닥권
관내 농특산물 택배주문 취소 빈발, 관광객 발길 뚝 현실로

ⓒ 순창신문



전국적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으로 인해 순창지역에서도 실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 6월 4일 이후, 지역내 경기침체가 현실로 드러나면서 지역경제도 위험수위로 떨어졌다.
특히 지역내 상가나 점포를 비롯해 시장, 음식점, 숙박업소, 관광관련업 등이 직격탄을 맞았다. 더불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는 관내 농·특산물에 대한 지역내·외 주문자들의 취소가 계속적으로 잇따르면서 재배농가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가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순창읍 장덕마을 거주 62가구 주민 100여명이 통째로 격리되면서 크나큰 고충에 시달렸다. 당시 주민들은 마을전체 자가격리에서 2주만에 해제됐다.
당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장덕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격려했고, 힘든 격리생활을 인내하고 정부의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는 내용의 ‘친필 서한문’을 보내왔다. 정 장관은 이 친필 서한문에 “장덕마을 주민 여러분께서는 메르스는 모든 국민이 건강한 시민의식으로 함께 할 때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셨습니다.”라며 주민들의 노고를 찬사로 위로했다.


Ⅳ. 황숙주 군수 부인 권 모씨 ‘구속’

지인 아들에 대한 취업대가를 빌미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황숙주 군수 아내 권모씨(57)가 검찰에 구속됐다.
전주지법 남원지원은 지난 15일, 남원지원에서 열린 권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 권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권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거쳐 당일 오후 5시경 권씨를 전격 구속했으며, 검찰은 권씨에 대해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권씨는 이날 검찰에서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뇌물수뢰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숙주 군수의 부인 권모씨 구속 소식이 전해진 후 지역정가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은 이번 금품수뢰 혐의 사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속되면서 까지도 당사자가 “받은 사실 없다”고 한다면, 어떤 면에서 억울한 면이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구심을 제기하거나, 혹은 일각에서는 “검찰이 당사자에 대한 혐의를 사실로 입증할 수 있기에 구속시킨 것 아니냐”는 등의 온·냉기류 섞인 분석이 오가면서 향후 분위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판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Ⅴ. ‘마을택시 조례안’ 위배 공방 일단락

순창군의회가 제정한 ‘마을택시 관련 조례안’을 두고 벌어진 집행부와 의회의 1년여 법적공방이 대법원의 “위법 없음” 판결로 일단락됐다.
대법원은 지난 7월 24일 순창군의회가 제정한 ‘순창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하 마을택시 조례안)’에 대해 순창군청(원고)이 제기한 ‘조례안재의결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의 기각판결 내용을 살펴보면 “순창군수(원고)가 순창군의회(피고)가 제정한 마을택시 조례안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의 택시합승금지 조항, 택시로 하여금 운행계통을 정하여 운행하지 못하도록 정한 사업형태에 관한 조항 등을 위반하였으므로 무효라고 제소한 사안에서, 조례안의 내용, 취지 등을 고려할 때 그와 같은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
이 같은 대법원의 판결은 사실상 순창군의회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관련조례안이 무효라는 순창군청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군의회 제정조례가 정당하다는 최종판결을 내린 것이다.
‘마을택시 운영조례’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편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조례이다.

Ⅵ. 순창IC 접속부 교성리회전교차로 “이대로 좋은가!?”

ⓒ 순창신문


88고속도로 순창나들목(이하 순창IC) 이전공사와 함께 진입부에 개설중인 회전교차로(일명 교성리회전교차로)에 대한 설계변경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우리지역 상황과 상당부분 비슷한 구례군IC 인접 회전교차로는 3차선으로 개설된 것에 반해 교성리회전교차로는 2차선으로 시공되고 있어 향후 교통혼잡과 사고위험을 야기할 공산이 클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면서 주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지만, 시행청은 현재상태로 완공해 일단 개통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시행청인 익산국도관리청을 상대로 해당 교차로에 접근하는 도로에 대해 현재 편도 2차선으로 시공된 차로를 「3차선으로 확장」, 회전교차로 진입부에서 「곡선으로 휘어진 풍산 발 순창읍 방향 도로를 직선으로 바로잡아줄 것, 회전교차로 경사진 곳을 평탄하게 바로잡아 줄 것」과「요금소 진출입 차로 중앙분리대 조경 등 주변 경관조성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Ⅶ. 향가오토캠핑장 개장, 섬진강권역 관광사업화 일조 기대

ⓒ 순창신문


섬진강변 향가오토캠핑장이 지난 7월 3일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 관광객 맞이에 들어갔다.
향가오토캠핑장은 풍산면 향가마을 7-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야외캠핑장 37면과 방갈로 6동, 야외공연장, 샤워실 등 편의시설, 어린이 놀이터 2곳, 생태연못, 체육시설 등을 갖춘 전천후 캠핑장이다. 뒤쪽 옥출산 과도 연결돼 가벼운 등산도 즐길 수 있다. 성수기 이용요금은(7~8월) 1박 2일기준 데크는 3만원 방갈로는 15만원이다. 예약문의는 홈페이지(www.섬진강향가오토캠핑장.com)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군은 개장을 기념해 개장식 당일부터 이어진 주말까지 야외캠핑장 37면을 무료로 개방해 이용예약이 예약진행 당일 매진되는 인기를 끌면서 전국 캠핑족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섬진강 향가오토캠핑장이 개장함으로써 군의 1박 2일 체류형 관광객 유치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Ⅷ. 군 신축 보건의료원 완공

ⓒ 순창신문



군이 신축 보건의료원을 완공하고 이전과 함께 지난 8월 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개시에 들어갔다.
지난 2013년 12월말 기공식을 시작으로 더불어 2013년 3월 착공에 들어가 이번에 완공된 신축 보건의료원은 순창읍 교성로 13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국비 포함 총 99억여원을 투자했다. 건물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708㎡(1430평)규모로 내부는 보건사업부, 진료부, 병동부, 장례식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군에 따르면 먼저 진료부는 내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방과, 응급실 등 8과 1실로 운영할 예정이다. 입원실은 30병상을 운영한다.
특히 그동안 건물이 비좁아 독립된 공간을 갖지 못했던 이비인후과와 비뇨기과 진료실이 신축건물에서는 독립된 진료공간을 갖추게 된다.

Ⅸ. 88 고속도로 왕복 4차선으로 ‘광주~대구 고속도로’로 명칭 바꾸고 개통

ⓒ 순창신문


88올림픽 고속도로가 왕복 4차선 확장을 마치고 12월 22일 새롭게 개통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도로정책심의위를 열어 '88고속도로'를 '광주-대구간 고속도로'로 명칭을 바꾸고, 이달 22일 경남 함양 산삼골휴게소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88고속도로 왕복 4차선 확장공사는 모두 2조1,000억원이 투입, 2008년 12월에 착공해 7년만에 마무리된 것이다. 기존 154.9km가 142.7km로 줄 뿐 아니라, 주행 시간도 2시간 10분에서 1시간 40분으로 30분가량 단축됐다.
이번 공사로 경남 합천 해인사IC 부근과 함양 병곡면 부근, 전북 남원시~장수군 사이의 지리산 사치재 구간 등 3곳이 직선화 되고, 안전설비는 국내 왕복 4차로 고속도로의 평균적인 설비를 모두 갖추게 됐다. 또 전 구간에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도 설치된다.

Ⅹ. 검찰, 군 비서실장 공모씨에 중형 구형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군 비서실장 공모씨(48)가 검찰로부터 중형을 구형받았다.
전주지법 남원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지난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 공모씨에게 징역 8년·벌금 3억원·추징금 1억3천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공씨에 대해 “전형적인 부정부패 공무원의 상징”이라고 밝히며, 또 공무원 승진인사 관련 혐의와 관련 “증인 김모씨(현직 군 공무원)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고, 공무원이 군 비서실장을 이유 없이 무고할 사람이 아니다”며, 피고 공씨에 대한 구형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항간의 예측과 달리 검찰이 공모씨에게 중형을 구형한 것에 대해 검찰 한 관계자의 따르면 “공씨가 혐의 사실을 부인해 최고 형량을 구형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군 비서실장 공씨가 지난해 9월 태양광발전 업체를 운영하는 고모씨에게 사업 허가를 내주는 조건으로 1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공씨를 구속 기소했다.
조사결과 공씨는 브로커 김모씨를 통해 사업자 고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뒤 허가를 내줄 수 없게 되자 공여받은 5,000만원을 되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검찰의 구형 소식을 접한 지역내 일각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구형”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한 주민은 “이번 사건과 엇비슷한 사안에 대한 검찰의 구형 예를 살펴보면 평소 매스컴에서 접하고 듣던 구형과는 대조적인 것 같다. 향후 재판부의 선고(판결)가 어찌 나올지 매우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 대한 다음 공판은 내년 1월 14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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