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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경천벚꽃길-산책로 가로등 재정비 여론 여전히 무시

주민, 특정가로등 야간 제구실 못해 재정비 필요 요구 계속 돼
군, “관할 읍과 현장 파악 해보겠다”는 답변 후 조치 움직임은 무

2015년 12월 02일(수) 14:50 [순창신문]

 

ⓒ 순창신문



경천변 산책로와 벚꽃길을 따라 설치되어 있는 가로등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수개월째 계속되고 있지만 군이 주민여론을 여전히 무시하고 방치하는 행정태도를 보여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 같은 지적은 최근까지 본보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경천 산책로-벚꽃길 가로등 위치 변경 필요(본보 6월 24일(수)자 제734호 4면 게재), 군 경천벚꽃길-산책로 가로등 재정비 여론 묵살(본보 8월 26일(수)자 제742호 2면)”라는 제목 하에, “읍 주민들의 걷기운동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경천변 벚꽃길과 산책로를 따라 설치되어 있는 가로등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반드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여론을 두차례에 걸쳐 알린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은 제기된 여론이 지난 6개월여 동안 계속되고 있음에도 현장에 대한 파악 및 조치에 지나치게 인색한(?) 행정태도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본보는 지역민의 여론을 알리고자 동일 사안에 대한 3차 보도에 이른 것이다.
당시부터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르면, 특히 밤 시간대를 전후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 가운데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현 가로등으로는 야간운동을 나온 주민들의 안전보행을 제대로 확보하기 어려워 재정비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임이 중론이다.
이 같은 여론파악에 따르면, 여전히 주민들은 “나무에 가려져 조명등의 구실을 거의 상실한 일부 가로등의 위치를 조정하거나 높이를 변경할 필요가 있고, 또한 둑 밑 산책로를 비춰줄 수 있는 가로등시설 반드시 필요하다”고 장시간 요구해왔었고, 여전히 현재도 재차 강조하고 있다.
그럼에도 관련 군 당국은 여론제기 당시부터 계속되고 있는 현재까지 현장점검 유무나 검토사항 유무, 이후 조치계획 유무 등 행정의 입장을 수개월 째 내어놓지 않고 있다. 이는 제기된 주민들의 의견마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한 행정태도를 보여주고 있어 “현장중심 행정을 펼쳐할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을 자청하고 있는 모양새로 비춰지고 있어 문제”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민 A모(52·여, 읍)씨는 “지금 설치되어 있는 가로등이 적은 수는 아닌 것 같은데도 주변이 너무 어둡다. 특히 둑 밑 산책길은 야간에 내려가 걷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때문에 혼자서 운동 나오기가 조금 불안할 정도다. 안전을 위해 벚꽃길과 둑 밑 하천변 산책로를 동시에 비춤이 가능하도록 하는 가로등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해 요청했다.
이 같이 사실로 확인된 지역여론을 주민들이 전하는 사실에 따라 수차례 지면 보도를 통해 군 당국에 알렸음에도 군은 단 한차례 “관할 읍과 현장 파악 해보겠다”는 한차례 답변만 있었을 뿐, 이후 조치유무 움직임은 없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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