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의 남ㆍ북 대결로 관심을 모은 2005년 동아시아 연맹 축구 선수권 대회가 8월 4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북한의 꽃미남 안영학 외 엔트리 선수가 포함되어 있어 관중 동원과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달 31일 개막해 다음달 7일까지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대전, 대구 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4개국 팀이 참가해 모두 12경기가 펼쳐진다.
한국은 2003년 일본에서 열린 제 1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래 2연패를 노리는 한편 2006년 월드컵 대회 시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남ㆍ북한은 7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대표팀 전적에서 5승 2무 1패로 남측이 월등히 앞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붉은 악마와 일본의 울트라 닛폰, 북한의 재일본 조선인 총연합회 응원단에다 중국의 치우미까지 가세해 동북아시아 4개국 서포터스의 응원전이 볼거리로 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