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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醬) ‘문화학교’ 운영

2016년 04월 06일(수) 10:51 [순창신문]

 

ⓒ 순창신문



군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순창 고추장 및 장류, 절임류 문화를 서울 등 대도시 학생들에게 알리는 ‘전통장 문화학교’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통장 문화학교는 순창군과 서울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전통장(醬)과 발효 문화에 대해 체험을 통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기능인들과 함께 전통장을 직접 담그고 배운다.
또 담근 장은 순창에서 6개월 이상 잘 숙성해 각 학교로 보내져 급식에 사용된다. 아이들 건강까지 챙기는 실속 있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30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소재 7개 초·중학교와 전통장 문화학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서울시 친환경급식 담당관 및 학교장 등 관련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군과 서울 소재 각 학교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올해 전통장 문화학교는 4월 1일부터 본격 추진된다. 5월 1일까지 7개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7회 운영한다.
전통장 문화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우리지역을 직접 방문해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능인과 함께 고추장과 된장을 담고, 간장을 달이면서 전통장에 대한 가치를 배우는 중이다. 또 친환경 농장을 방문해 가마솥에 밥짓기, 쌈채소 따기, 두부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식사를 해결하는 생생한 현장형 체험으로 호기심 많은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아이들이 어른이 된 후 다시 자녀에게 전통장과 순창을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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