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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或問, 簿佐令者也라, 簿所欲爲를 令或不從이면 柰何닛고.
혹문 부좌영자야 부소욕위 영혹부종 내하
伊川先生曰, 當以誠意動之라, 今令與簿不和는 只是爭私意요,
이천선생왈 당이성의동지 금령여부불화 지시쟁사의
令是邑之長이니 若能以事父兄之道로 事之하여 過則歸己하고
영시읍지장 약능이사부형지도 사지 과즉귀기
善則唯恐不歸於令하여 積此誠意면 豈有不動得人이리오.
선즉유공불귀어령 적차성의 기유부동득인
혹 물어본 사람이 있어. 부(簿)는 영(令)을 보좌하는 자입니다. 부가 하고자 하는 바를 영이 혹 따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합니까? 이천 선생이 말씀하시기를. 마땅히 진실된 뜻으로 영을 움직여야(감동시켜야) 할 것이니라. 지금 영과 부가 화목하지 못은 것은 다만 사사로운 뜻을 다투기 때문이니라. 영은 고을의 수령(首領)이니, 만약 부형(父兄)을 섬기는 도리로서 영을 섬기되, 잘못이 있으면 자기에게로 돌리고 잘한 것이 있으면 영에게 그 공이 돌아가지 않으면 어쩌나 근심하여야 한다. 이러한 진실된 뜻을 쌓는다면 어찌 사람을 움지이지 못할 것이 있으리요?
(字義) ○佐 도울 좌. ○令(영)과 簿(부)는 관직명. ○奈 어찌 나(내). ○奈何는 "어떻게, 어찌~"의 뜻○ 이천 선생은 앞 글에 나온 명도 선생의 동생. 송나때의 대 유학자. 그 두 분을 구분하지 않고 종종 정자(程子)라고 일컫기도. ○誠 정성 성. 진실로 성. ○只是에서 是는 "~이다"의 뜻. ○令是邑之長에서 是도 역시 "~이다"란 뜻이다. 長 어른 장(우두머리의 뜻).○不動得人=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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