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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관내 도로 마비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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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벽 기온 영하 8℃ 기록‥실 체감온도는 ·10℃ 밑돌아
제설작업 미비에 소방도로 인도는 물론 관내도로 곳곳 불편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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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1월 20일(수) 10:05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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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18일 저녁시간대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눈이 20㎝ 가까운 폭설과 영하권 한파를 동반한 가운데 관내 각 군·지방·국도에 대한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아침 7시 반경 출근길에 나선 읍 K모(남·47세)씨는 차량에 가득 쌓인 눈을 쓸어내린 후 차량에 승차해 운행을 하려 했으나 안전을 위해 승용차 이용을 포기하고 도보로 출근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도로가 제설이 안 돼 있어서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상청 알림에 따르면 18일 오후부터 19일 아침까지 순창지역에 내린 눈은 17~18㎝를 기록했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새벽 5시 30분 경 긴급재난문자 통보를 통해 전북(순창)지역에 대설경보 주의를 알렸다. 여기에 주의보 발령 동시간대 기온마저 영하 9℃로 떨어지면서 설상가상 도로가 꽁꽁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관내 도로 및 이면도로 등은 19일 아침 출근시간대가 지난 시간에도 재설이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다반사였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이 같은 제보로 비춰볼 때, 폭설에 따른 군의 재설방재대책이 상당히 허술하다는 반증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때아닌 출근길 고초를 겪은 K씨는 “예년에 비해 군이 도로 제설작업에 그다지 신경을 안 쓰는 듯한 느낌이다”며 “각 공중파 방송을 비롯한 뉴스 등에서 당일부터 한주일 가량의 날씨예보를 하고 있는데, 월요일 오후부터 호남권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었는데도 군 당국이 허투루 생각하고 대비와 방재에 소극적인 것으로 밖에는 볼 수 없다”며 볼메 했다.
예상치 못한(?) 폭설로 인해 차량운행을 포기한 사람은 김 씨뿐만이 아니다. 관내 한 아파트 주차장과 이면도로에는 눈이 수북이 덮인 채로 주차되어 있는 각종 차량들이 어수선하게 서있었다. 보행자들도 큰 불편을 겪었다. 인도바닥에 얼어붙은 눈이 통행을 가로막은 탓에 보행자들은 그나마 차량이 지나가 눈이 일부 치워진(!) 도로 위를 위험스럽게 걸어가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눈에 띄었다.
한 보행자는 “내 집 앞은 눈치우기는 스스로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이지만 주민 모두가 다 같은 마음은 아닐 것으로 사료된다”며, “집앞이나 상가 앞 등 인도에 대한 눈치우기는 주민들의 동의와 행동을 이끌 수 있도록 각 이장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된다”며 마을구심체 역할이 강조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재설작업 미비에 대한 지적에 군과 일부 읍면지역 관계자는 “재설작업은 비교적 잘 이루어진 것으로 안다”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는 좀 더 적극적인 재설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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