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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IC 회전교차로 ‘현 시공 상태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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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청…3차로로 변경 요구 일축, 현 2차로 시공유지 14일 개통 강행-
-주민·강동원 의원·시행청 2차 간담회서도 양측 주장 이견 커 결렬-
-민원제기 주민…“설계변경 해줄 것” 재차요구, 진정서 등 계속대응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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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15일(수) 09:45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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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88고속도로 순창나들목(이하 순창IC) 이전에 따른 회전교차로(일명 교성리회전교차로) 개설 관련 제기된 지역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시행청이 현 시공대로 개통한다는 답을 내놓았다.
시행청은 제기된 3건의 민원 중 ‘차로수 변경(2→3차로)’ 요구건은 교통량 분석 결과 현재 1일 교통량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20년 후 1일 교통량 예측에서도 기준을 충족한다며 변경요구를 일축했다.
단 ‘안전시설물 설치’와 ‘조경시설물 설치’ 요구에 대해서만은 국토부 시행규칙 범위 안에서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군 이장단협의회 및 주민 일부는 민원 관철을 위해 국토부를 비롯해 청와대 등 정부의 관련기관에 이장단협의회 차원에서 진정서 제출 등을 통해 항의할 것임을 밝혀 시행청과 민원인들 간 다툼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88고속도로 담양함양건설사업단·쌍용건설(이하 시행청)은 지난 4일 1차 간담회자리에서 해당 민원에 대해 검토해 그 결과를 2차 간담회 자리에서 내놓겠다고 약속한 후, 지난 10일 시공현장에서 지역주민들과 재차 만나 검토결과를 브리핑했다.
이 자리에서 시행청은 먼저 ‘차로수 변경(2→3차로)’ 민원에 대해 “할 수 없음”을 밝혔다. 이유는 현재 시공한 회전교차로는 (국토부: 편도 2차로 이하)대로 차로수는 편도 2차로이며, 폭은 11m(국토부: 11.5~11.0m), 중앙교통섬 지름은 40.0m(국토부: 11.5~11.0m)이고, 최소진입차로 폭은 11.2m(국토부: 11.5~11.0m)로 국토부 지침(괄호 안)에 전혀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쌍용건설 조성수 현장소장은 “현 교차로는 전국 교차로 중 가장 큰 교차로로 보면 된다. 국토부 지침 상 3차로 교차로는 없다. 구례군 3차로교차로는 지침이 바뀌기 전에 개설된 특이한 교차로이며, 사고발생이 빈번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교통량 분석 결과, 현재 1일 교통량은 12,892대로 국토부 2차로기준 1일 교통량 32,000대 기준치를 충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년 후 1일 교통량을 시뮬레이션으로 분석 예측한 결과에서도 21,006대인 것으로 나타나 미래 교통량도 현 회전교차로가 충족시킨다고 덧붙였다.
도로공사 이 모 단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교차로로 만들었다고 자부한다”며 민원인들의 강한 요구를 일축하면서도, “이후 추석절과 관광철에 밀린다면 그때 손을 보겠다”며 차후 문제가 있을 시엔 개선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이 같은 시행청의 답변에 한 주민은 “기계분석 상 나온 자료나 근거 수치만을 얘기할 것이 아니다.”고 반박하며 “향후 50년을 내다봐야 한다. 더 이상 손대는 일이 없도록 감안해서 차로와 갓길을 넓혀서 시공해주도록 해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중재에 나선 강동원 의원은 “양측 주장이 상충되고 있다. 그러나 개통해버리면 손을 못 본다. 도공측이 “추석때 보자”고 한 답변을 추석 전까지 정밀조사해서 개선할 것이 있다면 바로잡아줄 것”을 시행청 관계자에게 권고했다.
다음으로 ‘안전시설물 설치’ 요구 민원에 대해서 시행청은 차선규제봉 4개소, 도로표지병 8개소, 회전교차로 주변 가로등, 속도규제 표지판 등을 설치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조경시설물 설치’ 요구에 대해서는 이팝나무 118주 식재, 화산석 11개, 잔디 1800m² 식재 등을 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시행청 등이 밝힌 최종적 답변은 “차로수 3차로 개설 못함. 안전시설물 및 조경시설물 설치는 지침에 의거 민원을 충분히 반영하겠음”으로 정리됐다.
하지만 민원을 제기한 주민들은 이에 반발하며 시행청 관계자들을 상대로 민원 관철을 위한 언성을 높였다.
군이장단협의회 한 관계자는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이 민원을 무시하고 개통만을 먼저 하려하고 있다”며 “이장단협의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국토부를 비롯해 청와대 등 정부의 기관에 진정서 제출 등을 통한 항의 의견을 전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회전로타리 중앙교통섬에 국기봉을 설치한 시행청에게 일부 주민은 “순창으로 들어서는 관문에 국기봉 설치 대신 소나무를 식재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시행청은 “그것은 순창군청이 해야 할 사안이니 군과 협의하라”고 답했다.
한국도로공사 88고속도로 담양함양건설사업단은 지난 14일 오전 해당 교성리회전교차로를 일부 개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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