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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메르스 위기 속 11일 5일장도 ‘한산’

주민들 바깥출입 자제 분위기, 상인들 근심 이어져…
메르스 확진 환자 A씨 12일 사망

2015년 06월 17일(수) 15:09 [순창신문]

 

ⓒ 순창신문



11일 읍 시장통에서는 예정대로 5일장이 섰지만,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일반 상가는 물론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5일장마저 인적이 드물자, 읍내 상권 주민들의 근심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평택 성모병원에 입원해있던 읍 장덕리 A씨(72세)가 5월 중순 넘어 자택인 장덕리로 돌아와 일상생활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 5일 새벽 읍내는 발칵 뒤집혔다.
5월말 6월초 평택과 서울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전라북도도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을 때 5일 0시 전 A씨의 감염 확정 사실이 전해지면서 메르스 공포심에 주민들은 바깥출입을 자제하는 등 읍내권은 한산한 모습을 모였다.
5일 아침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순창 메르스로 인해 우리지역은 인터넷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는 공포지역이 됐다.
5일 이후 읍내 많은 식당들이 1주일 이상 영업을 미룬 상태에서 도심 거리마저 한산하게 며칠이 이어졌다. 그러다 11일 채소전 등 5일장이 열렸으나, 장을 보기 위해 시장을 찾은 주민은 드문드문 목격될 뿐이었다.
장을 보기 위해 나와 있는 주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한두 가지 물건만 사고 재빨리 자리를 떠났다.
한편 메르스 확진을 받고 5일 새벽 전주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확진 일주일째인 지난 12일 병원에서 사망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간간히 위독 증상을 보여왔던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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