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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초등학교 삼겹살 파티

금과초 5학년 노기성

2015년 06월 17일(수) 15:07 [순창신문]

 

ⓒ 순창신문



오늘은 점심시간에 삼겹살 파티를 했다. 학교에서 삼겹살을 구어 먹다니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나는 불판을 들고 학교에 갔다. 사실 어제 불판을 챙길 때부터 오늘 점심시간이 기대됐다. 중간 놀이 시간에 우리가 직접 심고 길러왔던 상추와 케일을 땄다. 텃밭에 있는 것을 거의 다 땄더니 양이 제법 많았다. 선생님께서 채소에 벌레가 있을 수도 있으니 물에 식초를 타서 씻으라고 가르쳐주셨다. 수돗가에서 친구들과 한 장 한 장 씻는 게 꼭 더운 날 물놀이하는 기분이었다. 채소를 씻고 교실로 돌아와 다시 공부를 하는데 선생님 이야기가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수업이 끝난 후 드디어 기대하던 점심시간이 됐다. 우리는 각자 챙겨온 준비물을 가지고 급식실 들어가는 길로 갔다. 위에 지붕이 있어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돗자리를 펴고 급식을 받은 후 고기를 구웠다. 달궈진 불판에서 고기가 익는 소리는 정말이지 예술이었다. 처음에는 우리가 돌아가면서 고기를 구우려고 했는데 고기가 익는 속도가 먹는 속도보다 너무 느려 선생님께서 구워 주셨다. 불판 위 고기가 사라지는 속도는 정말 빨랐다. 우리 5학년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고기를 직접 기른 상추에 싸먹으니 더 맛있었다. 선생님이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쌈을 싸드렸다. “기성이가 싸주니까 더 맛있네!”라고 말씀하셔서 부끄러우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신나게 고기를 먹고 있던 중 동규가 장난을 했다. 상추쌈에 마늘과 고추만 잔뜩 싸서 옆에 계시던 김상옥 선생님께 드렸다. 우리는 옆에서 쌈을 드시려는 선생님을 말렸지만 김상옥 선생님은 쌈을 드시고서 “허허, 진짜 고기는 한 점도 없네. 고맙다, 동규야.”라고 말씀하셨다. 동규는 정말 개구쟁이이다.
친구들과 함께 먹어서인지, 밖에 나와 먹어서인지 평소보다 고기가 꿀맛이여서 정말 많이 먹었다. 배가 터질 것 같아 저녁은 도저히 못 먹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학교에서 이런 날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상추에 케일을 더 열심히 키울 테니 내년에도 또 했으면 좋겠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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