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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지속 영농차질 우려, 저수율 괜찮지만

2015년 06월 17일(수) 14:01 [순창신문]

 

ⓒ 순창신문



때이른 무더위와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하늘이 이어지면서 모내기와 밭작물 생육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이 아직까지는 평년수준을 밑돌지는 않아 영농에 큰 문제는 없지만 폭염과 마른하늘이 계속될 경우 일부 지역과 작목의 생육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순창지사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은 60%대 초반으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순창이 99.2%의 모내기 실적을 보이고 있는 등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은 95% 이상 모내기가 끝났다.
가뭄이 이어지면 논보다 밭작물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고추와 참깨 등 일부 작목의 경우 정식이후 생육기를 맞고 있어 물이 필요하지만 비가 내리지 않아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전주기상대가 발표한 1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6월 하순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돼 일부 노지 작물의 가뭄 피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10일 “계속되는 폭염과 무강우 지속으로 일부 지역적으로 용수공급 애로지역이 발생하고 있다”며 “양수장 가동 등 용수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는 “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중부지역과 달리 도내에서는 아직 가뭄으로 인한 영농 차질은 없다”며 “그러나 앞으로도 계속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용수공급 대책 등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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