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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잠복기 끝나는 다음주 1차 고비 전망

-확진자 지난 4일까지 지역내 접촉, 최대 잠복기 2주 지나는 18일 전후 고비-

2015년 06월 10일(수) 10:34 [순창신문]

 

9일 현재, 순창의 메르스 확진환자는 1명으로 아직까지 추가 발병자는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추가 확산의 1차 고비는 접촉자들의 잠복기가 끝나는 다음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순창신문



첫 확진 환자인 A마을 72살 여성이 지난 5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직간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격리중이거나 감시대상인 해당 마을주민과 병원관계자 및 내원자 등 200여명 중 발병징후를 보이는 대상자가 일주일여 나타나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확산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순창은 메르스 최대 잠복기 2주(14일간)가 지나는 다음주 18일을 전후해 확산 또는 진정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같은 관측은 순창의 첫 확진환자가 지난달 21일 입원 중이던 평택성모병원부터 퇴원해 다음날 22일 자신의 집에 내려와 이달 4일까지 생활했던 마을내 밀접 접촉주민과 2일 진료를 받으며 접촉한 문재인정형외과와 4일 진료받은 최선영내과(순창병원) 의료진 및 내원환자의 메르스 잠복기가 다음주에 끝나기 때문이다.
이들이 순창 첫 확진환자와 함께 마을이나 같은 병원에서 생활하고 직간접 접촉했던 기간이 5월 22일에서 이달 4일까지라는 점에서 최대 잠복기가 끝나는 시점은 오는 18일쯤이다.
현재 군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큰 마을주민과 내원한 병원 의료진 및 내원환자 200여명에 대한 격리 및 감시를 통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전국적으로 메르스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순창은 다음주말이 메르스 추가 확산이나 지역사회 감염의 1차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메르스가 1차적으로 의료기관내에서부터 시작된 감염에서부터 벗어나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순창의 메르스가 방역당국의 통제권 안에서 마무리 될 지 아니면 더 확산될지 사태의 추이를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는 지역내 관측이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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