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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덕 동고 가운데샘 - 순창의 새암 물맛

김기곤 문화원장

2015년 11월 04일(수) 11:22 [순창신문]

 

위치 : 팔덕면 동고
형태 : 사각 깊이 : 1.5m


팔덕면 동고지 마을은 광덕산의 덕진봉에서 매봉을 거쳐 낙맥하여 안학산을 현무로 앉은 마을이 동고지이다.
동고지 마을은 지형상으로 보아 안학산의 망바우 재 쪽 산형상이 어미소요, 마을 앞 안산 동쪽에서 마을 앞 수구 쪽으로 내려 온 날이 송아지 형상으로 송아지가 어미소를 돌아보는 동고지 모형상으로 동고지는 이 형상에서 이름이 지어진 걸로 보인다.
동고지에는 긴 역사 속에 오늘까지 아끼고 지켜온 마을 앞에 가운데 샘이 오늘도 맑은 물을 품어내고 있다. 필자가 찾아갈 때 유리알 같이 맑은 물속에 도내기 물이 무수히 솟아오르고 있었다.
우물을 보존하기 위해 철근 파이프로 기둥을 세우고 비가 맞지 않게 샘 위에 장치를 아주 잘하여 관리하고 있다.
지금도 식수로도 사용하고 생활용수로 활용하기에 우물 소독약도 샘을 보호하고 있다.
예부터 마을 주민들이 샘 관리에 신중을 기해서 관리했다고 한다.
마을에 명절이 오면 우물을 품어주고 또 음력 정월 14일에는 우물 굿을 신나게 치고, 우물의 고마움을 빌었다 한다.
그래서인지 현재까지 가운데 샘물을 먹고 동티난 분이 없었고 마을에 그 누구도 질병을 앓거나 피부병도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 우물 물울 먹고 살아간 마을이기에 단결력도 대단하고 타지에 나간 분들도 하나같이 다 성공하여 생활하신다고 마을 분들의 자랑이 대단하시다.
우물을 신성시 여기는 주민들은 마을에 상이 났을 때는 모두가 우물 관리에 많은 심혈을 기우려 상이 끝나면 샘을 품고 청결하게 청소 해두고 매월 2회 우물물을 품어내는 행사를 가졌다.
지금은 마을 주민들이 몇분 안계시지만 옛날에는 주부들이 이른 새벽 물을 떠다 조왕신께 올리는 분이 많았기에 마을에서 우물을 아주 신성시 여겼다고 전해오고 있다.
언젠가 귀중한 우리의 재산이 될 수 있으니 지금처럼 잘 보관해 관리 하십사 하고 권장해 본다.
*참고자료 : 어르신 대화 채록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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