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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덕 용두 가운데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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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곤 순창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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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4일(수) 15:03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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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촌은 광덕산 남맥으로 덕진봉을 지나 매봉에서 중종리 낙맥하여 동고 안산을 기봉으로 하고 동의로 박환하여 장구히 뻗어나가 팔덕의 서남방 반경을 이루어 이산의 진처에 용두 마을을 이루었다.
용두 마을이 취락이 이루어 진 것은 임진왜란 이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마을이 형성 되었을 때부터 용두 가운데 샘도 형성되었다 한다. 옛날에는 마을 주민 모두가 가운데 샘물로 식수도 하고 생활용수로 활용했다고 전해 내려온다.
샘물의 양도 많이 나고 물맛도 좋아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잔병치례 없이 생활하며 단합된 마을로 각광을 받고 살았다고 한다.
마을 이름과 같이 용은 물을 가까이 하며 살아가는 환상의 동물이지만 용자의 지명을 가진 고을이나 마을은 물이 흔하다고 한다.
그렇기에 용두마을도 펑펑 솟아오르는 우물들이 있어 가정에서 쓰고도 남아 마을 앞 농업 용수로 활용했다고 한다.
시대가 변하여 새마을 사업을 거처 마을 앞 경지정리 사업까지 하여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하고 보니 또 우물에 가지 않아도 가정에서 수도꼭지만 틀면 맑은 물이 세차게 흘러내리니 우리 조상 대대로 건강하게 마셨던 가운데 샘물도 천대받은 시대로 가버렸다.
우리 용두 마을에서 가장 신성시 여기는 우물과 동구 밖에 서 있는 바윗돌(선돌)은 마을의 우상이었다.
그러나 샘물은 관리가 소홀하게 되어 우물은 이제 컴컴한 창고 속에서 우물로서의 가치를 잃어가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된다.
언젠가는 우리가 신성시 여겼던 샘물을 다시 찾을 날이 꼭 오리라 믿으며 관리에 좀 더 적극적으로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자료 : 마을 어르신 대화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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