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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그라운드 골프연합회 창립 <생활체육 경기단체 탐방 1>

-7월 중 창립‥회원 50여명, 지역주민대상 매주 3차례 무료강습회 시행 중-
-남녀노소 나이불문 누구나 즐기는 레져스포츠로 각광, 경제적 부담도 없어-

2015년 09월 23일(수) 11:27 [순창신문]

 

ⓒ 순창신문



“굳이 많은 돈을 들여 전용 경기장을 만들지 않아도 되고, 경기 규칙도 까다롭지 않으며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경제적인 부담도 없어 남녀노소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가족레져 운동으로는 최고라 생각합니다.”
순창그라운드 골프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박충기 초대회장이 지난 14일 오후 공설운동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그라운드골프를 즐기며 건넨 말이다.
순창그라운드 골프연합회가 창립됐다. 2005년 전라북도내에 그라운드골프(ground golf)가 처음 들어온 후 관심을 가진 관내 인사들의 꾸준한 노력과 참여로 지난 7월 인준을 거쳐 정식으로 연합회를 구성해 이번에 창립의 결실을 맺었다.
박충기 회장을 중심으로 김기성 사무국장, 박종영·최일천 부회장, 손충호 기획홍보이사, 정윤열 경기이사, 정준원 교육이사, 김만성 시설관리이사 장윤규 심판이사, 장덕자 여성이사, 노상래 감사 등 임원진을 결성하고 총 50여명의 회원을 구성, 연합회 창립과 함께 의욕적인 출발을 했다.
순창그라운드 골프연합회는 창립과 함께 가장 먼저 지역저변확대를 목표로 삼고 매주 3차례에 걸쳐 월·수·금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공설운동장 축구장에서 무료강습회를 열며 지역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박충기 회장은 “그라운드골프는 게이트볼과는 달리 심판 없이도 자기가 채점을 하는 경기이며, 운동장이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1홀에서 8홀까지 (홀)포스트(post·기둥) 8개만 꽂으면 할 수 있고, 경기가 끝나면 포스트만 걷으면 된다. 1500평짜리 경기장 하나만 지어도 200여 명이 동시에 그라운드골프를 할 수 있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록 전북도내 각 연합회 중 다소 출발이 늦었지만 이번 창립을 계기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최근 각광 받는 그라운드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순창그라운드 골프연합회는 한층 더 노력하기로 다짐하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재차 덧붙였다.
그라운드골프는 ​경기규칙이 쉽고 육체적으로도 무리가 없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어 특히 중장년층 사이에서 여가활동 스포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실버레포츠로 알려지고 있다.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도 짧은 시간만 설명을 들으면 쉽게 이해하고 곧바로 선수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과 구기종목인 골프와도 흡사하지만 마니아들만 참여하는 특징이 강해보이는 골프의 단점을 보완한 스포츠가 바로 그라운드골프이다.
경기방법은 골프채와 비슷한 나무채로 공을 굴려 쳐서 직경 36cm의 홀에 넣는 것이다. 가장 일반적인 게임방법을 ‘스트로크 매치’라고 하는데, 1번홀부터 8번홀까지의 총 타수로 승패를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식이다. 홀 포스트에 최소 타수로 경기를 끝낸 사람이 승리를 하는 방식으로 보통 잔디 축구장을 빌려 최장 50m짜리 홀을 비롯해 16홀을 만들 수 있다. 골프와는 다르게 구멍을 뚫지 않고 공을 집어넣을 수 있는 홀 깃대를 세우기 때문에 잔디밭에는 손상이 가지 않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경기규칙은 1번에서 8번 홀까지 최소한의 적은 타수로 경기를 마친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일반 골프의 경우 한 조 4명이 기본이지만 그라운드골프는 한 조 6명이 기본이 된다. 표준코스는 아웃코스와 인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아웃코스와 인코스의 깃대를 세우고 1번 깃대에서 2번 깃대로, 2번 깃대에서 3번 깃대로 순서대로 깃대를 향해 가는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표준코스 중 ‘아웃코스’는 1홀 30m, 2홀 50m, 3홀 30m, 4홀 50m이고, ‘인코스’는 5홀 25m, 6홀 15m, 7홀 25m, 8홀 15m이다.
경기인원은 한 홀에 6명이 기준이 되어서 운영을 할 수 있다.
아웃코스 4개, 아웃코스4개 총 8홀이 기본이 되지만 인원수에 제한이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구성품은 홀포스트 스텐드 8개, 홀포스트 깃대 8개, 홀포스트번호 8개, 홀포스트 가방, 스타트매트 8개, 고정핀 16개, 경기용 공 8개, DG-100 8개, 클럽가방 1개이다.
순창그라운드 골프연합회는 오는 10월 중 익산시장배를 시작으로 장수 영호남연합대회, 정읍 단풍미인대회, 전북도연합회장배 등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 꾸준히 출전할 계획이다.
박충기 회장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그라운드골프는 그 인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순창의 그라운드골프 저변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으며, 보다 많은 대회에 참가하며, 나아가 순창에서 대회개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경기규칙이 쉬운 덕분인지 그라운드골프는 중장년층에서 실버레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기규칙이 쉽다는 장점도 있지만 다른 운동들에 비해 육체적으로도 무리가 없고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때문에 전국적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 순창신문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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