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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면 탑리 가운데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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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의 새암 물맛-순창문화원장 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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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16일(수) 11:40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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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역룡으로 밀어올린 성미산이 박환하여 남쪽으로 솟아 오른 산이 국사봉이다. 일명 국사봉으로 기록된 곳이 있으나 이 봉우리에서 남쪽으로 쏟아지듯 내려와 머무른 곳에 마을이 있으니 이 마을을 탑굴 또는 탑리(塔里)라 한다.
원래는 호계면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에 외양재와 합하여 인계면 탑리로 통칭하게 되었다.
이곳은 임실군과 경계일 뿐 아니라 순창군의 북단으로 전라 감영과 연락되는 중요한 관문이었기에 순창군의 다섯 개역 가운데의 하나인 노현역이 바로 이곳이었다.
이렇게 역사적으로 훌륭한 마을 한 가운데 샘이 사시사철 펑펑 솟아나고 있다. 국사봉의 줄기 따라 흘러내린 샘물이 너무 좋아 겨울에는 온수요 여름에는 차가운 얼음 물 같은 시원한 샘물이기에 몇 년 전만 해도 냉장고가 귀한 시절 김치통을 우물에 집에 넣어 더위를 피해 시원한 김치로 밥상을 차렸다고 한다.
또 옛날에 장산재와 탑재를 지낼 때 이곳 샘에서 물을 떠다 제주도 담고 제물을 장만할 때도 가운데 샘물로 장만하였으며, 제사 모시는 분들도 가운데 샘물로 목욕 재개 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깨끗하게 하고 제사를 모시니 마을에는 계속 경사가 많이 생겼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이 옛날 우리 조상들이 실행해 온 농촌 마을 신앙을 잘 전수하여 섬기는 마을이다.
우리 군에는 하나밖에 없고 마을 부녀자들이“도깨비”제사를 음력 2월 17일에 지내는 곳이 이곳 탑리 마을이다.
그래서인지 마을이 항상 행복하다. 젊은 후손들이 늠늠하게 성공하여 마을을 찾아올 때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고 모두 입을 모아 자랑하신다.
훗날까지 가운데 샘 잘 관리하여 건강한 마을이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자료 : 탑리이장 임상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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