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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회장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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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모 여성단체, 회장직 문제로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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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14일(수) 14:18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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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한 여성단체가 회장선출 문제로 내홍을 앓고 있다.
이 여성단체는 지난해 12월 임기가 만료된 회장 선임 건과 결산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2월 3일 정기회의를 열고 회원수 20명 중 13명이 모여 12명 찬성으로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그런데 찬성하지 않은 1명이 ‘모두가 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회원들이 동의하지 않은 내용의 현수막을 게첨해 ‘법적 대응’을 해야 한다는 회원들의 주장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현수막 내용인 즉, 12명 찬성으로 선출된 신임회장이 아니라, 현수막을 게첨한 당사자가 신임회장이 됐으며, ‘회원일동이 축하’하는 문구로 작성돼, 읍내 현수막 게첨대가 있는 곳(8곳)에는 모두 걸려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을 접한 회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법적 대응 방법이 있다면 법으로라도 해결하고 싶다’는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회원 12명이 소위 ‘짰다’고 주장하고 있는 내막에는 3일 정기회의에서의 상황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기가 만료되기 전까지 임원진 선임에 대한 안건이 전임 회장 측에서 나오지 않자 회원들이 나서서, ‘정기회의를 열어 신임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회장을 누구로 해야 할 건인지’가 논의됐으며, 모 인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런데 1명의 전 임원은 ‘회원들 필요없다’, ‘혼자 회장하면 된다’는 말을 남기며, 이달 3일 회원들에게 ‘회장 선출 건으로 회의를 연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며, 바로 이날 이 전 임원은 ‘본인의 회장 취임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을 읍내 곳곳에 게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 회원들은 ‘봉사단체의 하나로 자리매김 돼 온 여성단체로서 뜻하지 않은 일에 휩싸여 창피하고 부끄럽다’는 뜻을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회장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정기회의 자리에서나 다른 자리에서 ‘잘 해보겠으니 회장직을 맡겨달라’는 말을 했으면 회원들이 논의를 했을 텐데 왜 못하고, 회원들이 논의해 회장을 선출해 놓으니까 그때서야 말도 안 되는 말과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할 뿐”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결산이 이뤄져야 인수인계가 제대로 될 텐데, 전 임원이 결산을 해주지 않고 있어 현재는 인수인계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거짓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혼자 걸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회원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인수인계를 의도적으로 안 해주고 있는 것은 공금횡령 죄가 성립된다는 점을 들어 알고 있다”며, 한편으로는 조용한 해결을 원하면서도 상황이 지속되자 걱정이 앞서는 눈치다.
한편 12명에 의해 선출된 신임회장은 회원들에게 ‘회장직을 내려놓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회원들은 ‘회장직을 내려놓는 게 문제가 아니라, 회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혼자 현수막을 걸고, 혼자 회장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을 회장으로 추대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신임회장의 고사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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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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